일본에서 택배 드론 고속 시험 비행
일본에서 택배 드론 고속 시험 비행
정대상 기자입력2016-11-07 18:55:04
일본의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는 라쿠텐과 공동으로 택배용 드론의 실용화를 위한 고속시험비행을 이르면 연내에 시작할 방침이다.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와 그 일대 로봇특구를 활용하여 시속 약 80km의 비행시험을 실시하며, 실현이 된다면 이 속도의 택배활용은 일본 최초가 될 전망이다.
유럽과 중국 등에서 택배용 드론의 비행시험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일본 기업이 반격을 노리고 있다.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는 미나미소마시에 드론과 측정기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사업소를 개설하여, 후쿠시마현의 로봇 규제완화특구에서 택배용도 외에도 인프라 점검과 재해대응드론의 실증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택배용 드론은 다른 용도에 비해 보다 빠른 속도로 멀리까지 이동할 수 있는 성능이 필요하나, 일본에서는 실증실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적은 상황이다. 후쿠시마현은 조업관계자, 해상보안청 등과 연안부에서 드론의 장거리비행시험의 실현을 위해 협의하고 있어, 현의 허가를 받으면 10km 이상의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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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일간공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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