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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 간담회 개최 첨단제조로봇을 통한 스마트공장 고도화 추진 정대상 기자입력2016-10-31 18:01:21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0월 11일(화), 한국기계연구원에서 ‘로봇산업 간담회’를 개최하며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산업부 주형환 장관은 우리 로봇업계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스마트공장 고도화 추진을 위한 로봇산업의 발전을 역설했다.

 

 

 

업통상자원부가 스마트공장의 고도화를 위한 키워드로 로봇을 선택했다.

지난 10월 11일(화) 대전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개최된 ‘로봇산업 간담회’에서 정부는 첨단제조로봇을 활용해 스마트공장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시장 창출, 전문기업 육성, 연구인력 양성 등을 적극 추진할 뜻을 밝혔다.

 

“로봇, 제조업 혁신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어 줄 것!”

산업통상지원부 주형환 장관은 “주력산업 고도화의 핵심 요소이자 미래 먹거리산업인 로봇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제조업 혁신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따른 맞춤·유연생산과 속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제조로봇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 장관은 “20여년 만에 독일에서 신발생산을 재개하는 아디다스 사례에서 보듯이, 로봇은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생산공장이 돌아오는 리쇼어링(Reshoring)을 촉발해 제조업의 새로운 도약과 국내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로봇산업이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는 민간의 투자와 연구개발 노력을 뒷받침할 것이며, 이를 위해 시장창출과 제도정비를 통하여 수요기반을 강화하고, R&D 투자와 인력양성,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로봇산업의 역량강화와 전문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 로봇산업 발전 위해 지원 아끼지 않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스마트공장 보급과 연계하여 로봇 잠재수요가 큰 기업을 적극 발굴해 첨단제조로봇의 수요 창출을 촉진하고, 더불어 로봇 활용을 통한 스마트공장의 고도화도 확산시켜나갈 전망이다.

정부는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이미 구축한 기업 중 로봇공정을 적용할 수 있는 기업들을 발굴해 첨단제조로봇들을 투입하는 시범프로젝트를 '18년까지 20개 추진 후, 효과가 검증된 업종들을 중심으로 '19년 이후 본격 확산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로봇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력과 산업화 잠재력을 보유한 로봇기업들의 부설연구소를 ‘첨단로봇 상용화연구센터’로 지정해 향후 4년간 민·관 공동으로 1,000억 원 이상을 투자(기업 당 100억 원 내외)하고, '20년까지 혁신적인 로봇 新제품을 20개 이상 개발·출시하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를 설치해 고속·고출력 휴머노이드 플랫폼, 보행·조작 성능 고도화에 필요한 핵심 요소기술 개발 등 세계 최고수준의 휴머노이드 기술력을 확보하고, 석박사급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추진할 전망으로, 올 연말까지 국내 대학 또는 연구소를 선발해 향후 5년간 150억 원 규모의 집중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과 주요 로봇부품의 국산화 등 로봇 핵심기술 개발의 집중 지원, 로봇 R&D 지원방식의 혁신 등 다방면에서의 해결책이 논의됐다.

 

산업통상자원부 www.mot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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