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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금형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 대전광역시, 금형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 임단비 기자입력2016-10-28 18:49:16


대전시가 평촌지구 금형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함께 재정비촉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12일 도시재정비·경관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상서·평촌지구와 도마·변동지구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 2건에 대한 심의를 완료한 것이다.
상서·평촌지구는 1960~70년대 형성된 공업지역으로 열악한 주거 및 교통시설, 생활기반시설의 부족 등으로 생활환경이 악화됐으며, 토지용의 비효율성과 생산성 저하 등으로 지역 경제가 침체된 지역이다. 이에 시는 대덕구 평촌동 158-6번지 일원 약 21만5731㎡를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해 대전지역에 산재된 금형 관련업체의 집적화를 유도 금형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심의된 계획안은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일부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상서동 146번지 일원에 340여 세대의 행복주택을 건립,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을 위해 저렴한 임대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심의내용을 반영해 촉진계획(변경) 결정고시가 이뤄지고, 사업인가를 거쳐 착공하면 타구역의 재정비촉진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를 통해 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금형 관련 업체들의 집적화를 유도하려는 금형산업 특화단지를 속도감있게 진행하고자 하며, 나아가 금형산업 집적단지를 통해 새로운 원동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대덕테크노밸리, 대전3·4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클러스터 형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평촌지구에 도시형 첨단산업 용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도시재정비 및 경관 공동위원회 심의를 마치면 신탄진을 거점으로 연계한 종합적인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평촌지역 원도심 활성화의 앵커기능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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