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충남도가 2011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총 241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공공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5개 분야 31개 사업(태양광 19, 태양열 8, 지열 2, 생활폐기물소각시설 폐열발전 1, 그린홈 700가구)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사업량을 올해 21개에서 31개 사업으로 증가하고, 그린홈을 578가구에서 700가구로 확대하며, 폐기물소각시설 발전사업이 새롭게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분야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지식경제부(에너지관리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후 道 경제산업국장 등이 주무기관을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을 설득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道는 올해까지 그린홈 등 9개 분야 1,775개소에 869억원을 투입하여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였으며, 내년도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원유 7,000톤과 CO₂23,100톤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청남도 관계자는 “화력발전소 등의 입지로 에너지소비가 많은 여건을 고려하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