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오성산업사로 출발해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ACB 및 ATS 제품을 국산화한 오성기전(주)이 지난 ‘2016 한국전기산업대전’에서 (주)오샘코와 함께 다양한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오성기전은 1995년부터 ISO 인증체계를 구축해 안정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ASTA, CE, CB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가장 돋보였던 제품은 (주)오샘코의 OSS-CTTS 모델이다. 무정전 절체방식 ATS인 이 제품은 솔레노이드에 의한 스프링 절체 방식을 체택하고 있으며, 양 전원이 동시에 공급된 상태에서 동기를 맞추어 절환시키는 무정전 절체방식이 특징이다. A전원과 B전원, B전원과 A전원 간 절체 시 50㎳ 이내, 동기중첩상태에에서 절체되는 시스템 내장형 ATS로, 상용전원 정전시에는 일반 ATS와 동일한 방법으로 절체되며, 과전압 돌입 방지 기능이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정전시간 예고 시 무정전 절체, 기상이변 등 순간 정전 예상 시 무정전 절체, 비상 발전기 상용전원으로 재 절체할 경우, 발전기를 무정전 상탸에서 시험할 경우 등에 활용된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 오성기전(주)의 저압자동절체차단기 OSS-ATCB도 주요 제품이다.
과전류계전기를 포함, 차단능력을 갖춘 단일 구동 방식의 이 저압자동절체차단기는 모터 스프링축세 절체 방식으로, V-cheak 마크를 인증한 신뢰성 높은 제품이다.
기존의 ACB와 ATS 인터록 구조의 방식과는 다른 ATCB 단일구동 메커니즘을 채용함으로써 전원차단 및 절체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고, 이로 인해 2개 전원의 중복투입/혼촉을 구조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전기적 및 기계적인 인터록 구조로 부하설비를 완벽하게 보호했고, 배전반의 소형화 및 부스바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 5사가 주관한 2016 한국전기산업대전은 지난 10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3일간 개최됐다. ‘Electricity Illuminates the World’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금번 전시에서는 변압기 및 부품, 서지보호 장치, 보안/안전장비, 개폐장치/배전반, 에너지 관리 및 저장기술, 조명장비, 개폐기 및 차단기, 계측기기, 시험 및 모니터링 장비, 전기공사 장비, 전선 및 배선기구, 소방 설비, 통신시스템, 자동화시스템, 마이크로 그리드 등 다양한 제품이 출품돼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