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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올 11월 개최 올 11월, 기계산업계가 대구로 모인다 정대상 기자입력2016-10-04 16:37:42

기계산업의 메카로서 재래산업에서부터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제조기업들이 분포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트렌드를 오는 11월 23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계 및 자동화, 부품, 로봇이 함께 어우러질 제17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을 한 달 남겨둔 이 시점에서 본 전시회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지역 기계산업인들의 축제인 ‘2016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대구 엑스코(EXCO)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제17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16)과 제11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 2016), 그리고 제5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16)이 함께 진행된다.

기계산업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하는 대구·경북 지역은 전통적으로 기계부품 및 정밀기계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지자체의 메카트로닉스, 자동차부품, 금형산업 등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의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유치, 로봇클러스터 조성 등의 이슈로 기계·금속산업 및 첨단산업분야를 아우르는 제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에 대한 제조업계의 관심도 더욱 고조되는 상황이다.

 

2016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16)

2016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DAMEX 2016은 190개 사 55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해외 바이어 포함 총 18,000명가량의 참관객들이 전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AMEX 2016은 ▲공장자동화기기관 ▲공작기계·설비관 ▲금형·공구관 ▲제어계측·검사기기관 ▲물류·포장기계관 ▲주조·용접산업관으로 구성되며 자동화의 꽃인 로봇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마련되어 전시 참관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16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 2016)

대구 엑스코 1층 전시장에서 DAMEX 2016과 함께 개최되는 PARTS SHOW 2016은 110개 사 20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기계부품관 ▲튜닝부품관 ▲항공부품관 ▲전기부품관 ▲전자부품관 ▲금속부품관 ▲화학부품관 ▲세라믹스특별관으로 구성되어 공구, 기관, 펌프, 압축기를 비롯해 제어장치,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다양한 부품들이 전시된다.

 

2016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16)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ROBEX는 대구시의 로봇산업 육성의지를 잘 보여준다. 대구 엑스코 3층 전시장에서 65개 사, 200부스의 비교적 작은 규모로 개최되지만, 사실상 본 전시에 대한 로봇업계의 기대가 크다.

일례로 지난해 ROBEX에 참여했던 한 외국계 로봇제조사 관계자는 “규모는 작지만 실질적인 수요자들이 많이 찾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ROBEX 2016은 국제로봇전문가 컨퍼런스(IREF)와 월드 크리에이티브 로봇 콘테스트(WCRC), 국제포럼 및 로봇인의 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2016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www.dame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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