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2017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8대 전략산업 주요예산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인천시는 지난해 8대 전략산업 중장기 육성방안과 산업별 단기(2015~2018년)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사업별 추진 타임스케줄을 작성해 올해부터 8대 전략산업 육성산업을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보고회는 2017년에는 8대 전략산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집중 투자를 위해 2017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사전 점검회의이다.
인천시는 2017년 8대 전략산업에 분야별로 관광산업 160억8천만 원, 로봇산업 101억 원, 항공산업 22억5천만 원, 뷰티산업 20억 원, 바이오산업 8억4천만 원, 첨단자동차 산업 8억1천만 원, 물류산업 7억1천만 원, 녹색기후금융산업 2억6천만 원 등 국·시비 총 624억6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17년도 시비는 330억6천만 원으로 2016년 대비 39억9천만 원이 감소(△10.7%)했다. 이는 청라 로봇랜드에 건립하는 로봇산업 진흥시설이 2017년 3월에 준공 예정으로 시설 건립비용이 감액된데 따른 것이다.
인천시의 8대 전략산업은 지역 주력산업과 입지적 강점을 살린 첨단 자동차, 로봇, 바이오, 뷰티, 항공, 물류, 관광(MICE, 의료관광, 마리나 포함), 녹색기후금융산업 등이며 2017년도는 29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각 산업별 주요 예산 사업은, 첨단자동차 산업의 경우 자동차 부품 R&D센터 구축, 자동차 부품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 조성, 첨단 부품 기술개발지원,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지원,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등에 8억1천만 원이 투입된다.
로봇산업은 청라 로봇랜드 로봇산업지원센터와 로봇연구소 등 로봇 산업 진흥시설을 건립 등 로봇산업 기반 조성에 10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