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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제1회 지능형로봇 국제표준화 워크샵 개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제1회 지능형로봇 국제표준화 워크샵 개최 문정희 기자입력2010-09-10 00:00:00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민계식)는 9월 7일(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지능형로봇의 표준화 인식제고 및 표준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 1회 지능형로봇 국제표준화 워크샵」을 개최했다.

금번 워크샵 1부에서는 ISO 및 IEC의 WG 컨비너를 초청하여 로봇 기술 및 국제표준화 동향 등에 대한 추진현황 등을 발표하고, 일본 JARA(Japan Robot Association)의 관계자를 초청하여 일본의 로봇 표준화 현황 및 중요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특히, 2부에서는 2010년 4월 세계 최초 품질인증 1호로 선정되고, 독일 소비자 잡지 엠포리오 테스트에서 세계 경쟁자들을 제치고 유일하게 Very Good 등급을 받은 삼성전자의 인증 사례와 청소로봇에 이어 킬러앱으로 확산되고 있는 교육용로봇의 인증절차  등에 대해 살펴봤다.

지능형로봇 표준화는 성공적인 시장 도입 및 로봇이 우리 주변에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작업으로, 세계적으로는 ISO 및 IEC를 중심으로 지능형로봇의 어휘, 안전 및 성능평가 표준이 개발되고 있다.
또한 한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다양한 로봇제품의 개발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표준화 역시 핫이슈가 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아울러 이번 지능형로봇 국제표준화 워크샵은 국내외 로봇 표준의 추진 현황 및 표준 활용 사례 발표를 통한 국내 로봇 업계의 표준 경쟁력 확보 및 대응전략 수립 등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향후 로봇 업계의 중요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지능형로봇 표준화는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가정용 청소 로봇 품질인증 기준’을 고시 한 후, 국내 로봇인증제가 시행되고 있어, 이번 국제 워크샵이 지능형로봇의 표준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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