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주형환 장관 "ASEAN 친환경 에너지타운 사업 추진하자" 경제장관회의서 "친환경 에너지타운 등 對ASEAN 신규협력사업" 제안 정아람 기자입력2016-08-24 11:40:54

정아람 기자  news@energykorea.co.kr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과 5일 양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ASEAN 관련 경제장관회의(한-ASEAN, ASEAN+3, RCEP, EAS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친환경 에너지타운 사업’을 ASEAN과 공동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주장관은 ASEAN의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와 ESS를 결합해 전력을 생산·소비함으로써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주민들의 소득증대도 이룰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사업’을 ASEAN과 공동추진할 것을 회의에서 제안했다.


ASEAN 국가들은 친환경 에너지타운 사업이 아세안 지역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평가하고, 특히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은 사업 참여를 적극 희망했으며 캄보디아는 수자원관리도 사업범위에 포함해주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장관은 또한 ASEAN 경제장관회의 참석계기에 중국, 러시아, 호주 경제장관과 별도 회담을 갖고 양자경제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동남아지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비즈니스 환경 및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주형환 장관은 ASEAN 경제장관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몽골에서 개최된 ASEM 정상회의에서 내년도 ASEM 경제장관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고 설명하고, ASEAN 등 참석국들에게 동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월간 에너지코리아 2016년 8월호>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