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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차관 "전력수급 비상상황 메뉴얼 점검 또 점검" 7월 31일 서부발전 군산 LNG복합발전소 현장 점검 정아람 기자입력2016-08-23 11:17:41

정아람 기자  news@energykorea.co.kr


우태희 차관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불철주야로 발전소 등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해 현장에 힘을 보탰다.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은 지난 7월 31 오후 여름철 전력수급 및 전력설비 안정운영 점검을 위해 서부발전 군산발전처(LNG 복합발전소)를 방문했다.


군산발전처는 LNG 복합발전소로써 전북지역 전력수요의 약 30%에 해당하는 발전설비용량 72만kW를 운영 중이다.


우 차관은 발전소로부터 여름철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과 풍수해 등에 대비한 재난?안전 대책을 보고받고, 최근 무더운 날씨로 이달들어 세차례나 여름 최대전력을 경신 및 지난주에는 최대전력이 사상처음 8,000만kW를 넘는 등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현장 담당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우 차관은 먼저, “여름철은 이상기온, 집중호우 등 기상변동성이 큰 만큼 돌발상황에 대비하여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하고, 집중호우, 태풍 등에 따른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LNG 복합화력은 피크부하를 담당하기 위해 매일 기동?정지를 반복하는 바, 고장 위험이 큰 만큼 평상시에 설비점검에 집중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면서 전력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여름철 전력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아침시간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우 차관은 비상 수급상황에 대비, 기존에 수립해 놓은 대응매뉴얼이 위기상황 도래 시 실제로 적용될 수 있을 지 다시한번 점검하고, 현실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할 것을 지적했다.


이날 우 차관은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동 발전소의 종합방재센터, 중앙제어실, 복합발전설비 등 관련 설비를 집중점검하고, 설비의 안정운영에 대해 다시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체제를 갖출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월간 에너지코리아 2016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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