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 현장점검 나선 주형환 장관 "모든 사고 가능성 대비하라"
15일 ASEM회의 출발전 발전소 불시점검 실시
임진우 기자입력2016-07-19 13:39:24
정아람 기자 news@energykorea.co.kr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15일 오후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과 전력설비 점검을 위해 수도권 전력공급에서 중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서인천·신인천발전본부를 불시 방문했다.
이번 불시방문은 산업부에서 전날인 14일 발표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과 관련해 올 여름 피크가 사상 처음 8,000만kW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발전소의 철저한 준비 태세를 점검하고, 발전사가 전력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자리에서 주 장관은 “최근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는 하나 방심은 금물이며, 폭염에 따른 설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기온변화가 예측범위를 넘어설 수 있으니 언제나 모든 가능성에 대해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주 장관은 조그마한 설비고장이 발전정지 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선제적인 점검과 대응을 강조하면서, “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화재, 인명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주 장관은 “서인천·신인천발전소가 이번 하계 수급대책 기간에 어떠한 사고나 고장 없이 우리나라 수도권의 주요 기업체와 가정에 전기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연중 쉴틈없이 수고하는 발전사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월간 에너지코리아 2016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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