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두바이유 48달러 찍을 것" 에경연 예측
최소 34.64달러에서 최대48.18달러까지 내다봐
김윤수 기자입력2016-06-24 10:39:50
유혜린 기자 news@energykorea.co.kr
올 하반기 국제유가가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배럴당 최대 48달러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은 2016년 하반기 국제유가가 국제원유시장 초과공급현상이 완화되면서 배럴당 평균 45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 상승요인이 최대로 작용하더라도 배럴당 50달러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에경연은 예측했다.
지난 1월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26.86달러까지 떨어졌으나,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7월물 선물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05달러 상승한 46.53달러에 거래를 마친 상태다.
에경연은 보고서에서 비OPEC 회원국의 원유생산 감소와 석유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 등이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연구원은 미국의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 브렉시트 여부가 유가의 변수를 경고했다.
<월간 에너지코리아 2016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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