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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제조 납품업체 폭스콘(Foxconn), 6만명 일자리 로봇으로 대체 아이폰 제조 납품업체 폭스콘(Foxconn), 6만명 일자리 로봇으로 대체 정대상 기자입력2016-05-31 10:27:06

 

 

아이폰 제조 납품업체 폭스콘(Foxconn)이 6만 여명의 제조인력을 로봇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이로써 스마트폰 제조 공정도 로봇 자동화의 물결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폭스콘은 애플 제품의 주요 제조사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기업으로, 고급 전자제품의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방식(OEM)을 주요 사업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애플뿐만 아니라, 수많은 글로벌 IT기업들의 주요 제품 생산라인도 담당하고 있어 폭스콘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폭스콘 제조공장은 로봇생산시스템 도입으로 총 11만명의 제조인력을 5만명으로 감축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폭스콘은 로봇의 도입으로 노동 생산비용의 상당 부분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중국 정부 노동법안 규제(주당 60시간 이상 근무 금지) 관련 이슈도 해결될 것이라고 폭스콘은 언급하고 있다. 폭스콘 CEO 궈타이밍(Gou Tai Ming)은 자동화 로봇이 폭스콘 제조공정의 70%를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로봇시스템 도입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자료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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