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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드론 유망 비즈니스 모델 선점에 나선다 스마트 드론 유망 비즈니스 모델 선점에 나선다 이예지 기자입력2016-05-25 18:51:40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주형환)는 드론(무인기)을 활용한 전력설비 점검, 택배 등 2개 분야의 시범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전력설비 점검’ 사업은 드론이 사람을 대신하여 전봇대 위의 전선?애자 등 각종 전력설비를 촬영하여 실시간으로 파손 및 이상 여부를 확인하여 정전?화재 등을 예방하는 과제이며,‘택배’ 사업은 도서?산간 등 배송이 어려운 지역에 대하여 의약품? 구호품 등 긴급 물품의 배송을 실증하는 과제이다.


전력설비 점검을 위하여 해외 전력회사들이 드론을 활용하는 사례가 있으나 대체로 수동 조작이거나 대형 철탑 단위의 적용이며, 금번 과제처럼 자동비행과 3차원 지도 작성(mapping)에 기반한 소형 전봇대 단위의 전력설비 자동 점검 시스템의 구현은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모델이다.


금번 시범사업은 드론 활용이 효과적이고 성공 비즈니스 창출이 유망한 전력설비점검 및 택배 분야에서 서비스 수요기관(한국전력공사?우정사업본부)과 드론 제조기업, IT 기업이 컨소시엄의 협업 형태로 참여하여 ‘16.5월부터 ’17.4월까지 약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규제 완화에 이어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한 실증사업이 더해짐으로써 드론을 활용한 초기 시장 창출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유망 수요 분야로의 활용 확대를 위해 실증사업, 기술개발, 연관산업과의 융합,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집중 추진하여 드론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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