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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0 FIFA 월드컵 특수 겨냥 해외 무역사절단 업체 모집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케냐 나이로비 등 2개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박서경 기자입력2010-02-12 00:00:00
경상북도는 아프리카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오는 4월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케냐 나이로비 등 2개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오는 2월 19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아프리카지역 무역사절단은 경북도가 지역의 중소기업이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잠재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아프리카의 시장선점하는 한편 경북도의 새마을운동을 비롯하여 문화, 관광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하여 장기적으로 지역 수출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해 주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이번 무역상담회는 경북도내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북도가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아프리카 지역에 시장성이 높은 우수품목을 선정하여 총 10개 업체 정도를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이 방문하는 남아프라카공화국 및 케냐 현지에는 건설중장비, 자동차부품(일산호환품), 건축 및 전력기자재, 지문인식 도어억세스 관련 전자제품, 보안장비, 액세서리, 컴퓨터통신 관련 품목 등이 시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 관련기업의 수출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아프리카 무역사절단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서현지 바이어 주선, 상담장 제공, 현지 시장조사, 통역 등 해외 상담활동에 소요되는 일체의 비용과 국외 항공료 일부를 지원하여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을 계획한 경북도 이영석 국제통상과장은 ‘아프리카지역은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 진출이 용이한 지역으로 경북도는 2005년부터 매년 무역사절단을 파견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6월부터 한달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2010 FIFA 월드컵 특수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제품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무역사절 파견을 계획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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