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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정보 대민 제공 서비스 확대 특허청, 특허정보 대민 제공 서비스 확대 이예지 기자입력2016-03-30 15:49:29

특허청은 ‘출원인 법인정보’ 및 ‘대만 지식재산정보’를 특허정보 활용 서비스인 키프리스 플러스(KIPRISPlus, plus.kipris.or.kr)를 통해 3월 31일(목)부터 민간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출원인 법인정보’는 법인인 출원인의 출원인명, 법인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출원인코드* 등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출원인명, 출원인코드 등의 출원인 정보는 이미 민간에 개방되고 있으나, 이러한 정보만으로는 정확한 기업의 식별이 어려워 기업별 특허 현황 및 기술 동향 분석에는 한계가 존재한다는 사용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러한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신규 개방되는 ‘출원인 법인정보’에는 산업계 전반에서 통용되는 출원인의 법인등록번호 및 사업자등록번호를 포함시킴으로써, 특허 정보와 기업 및 산업 정보간 연계 분석의 편의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원인 법인정보’와 함께 제공되는 ‘대만 지식재산정보’는 중국어 번체로 구성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공보 및 영어, 중국어 간체로 번역된 특허 요약 정보(초록, 서지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대만 지식재산정보’를 활용하여 대만의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지식재산 출원·등록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대만 경쟁사의 특허 및 기술 동향을 보다 손쉽게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에 개방되는 ‘출원인 법인정보’ 및 ‘대만 지식재산정보’는 민간에서 자유롭게 재가공이 가능한 원시 자료(raw data) 형태로 배포된다. 따라서 법인번호를 기준으로 특허정보와 기업정보를 연계하는 신규 융합 정보 상품이나, 대만 지식재산정보를 추가한 검색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 지식재산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에서 요구하는 지식재산 정보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고객에게 꼭 필요한 국내외 특허정보를 신속히 개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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