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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첨단 부품·소재 실용화 사업 가속화 전주시, 첨단 부품·소재 실용화 사업 가속화 이주형 기자입력2006-07-12 09:59:55
전주시와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센터장 강신재)가 정부의 지역혁신산업기반구축사업으로 제출했던 “핵심기능 기계부품·소재 실용화사업”이 2006년도 신규 국가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 부품·소재 산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2006년도 정부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핵심기능 기계부품·소재 실용화사업”은 국비 10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75억원 규모로 2006년~2008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복합재의 생산을 위한 시험생산동 건축과 시험생산 및 분석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본 사업은 고부가가치 복합재 생산기술 기반구축, 핵심소재 기술 등 연구개발, 실용화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등 3가지 주요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과 극대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되는데, 먼저 복합재 생산 기술 기반구축 사업으로 전주시가 조성중인 도시첨단벤처단지 내에 연건평 600평 규모의 시험생산동을 건축하여 탄소섬유 및 알루미늄 합금을 중심으로 하는 복합재의 생산과 핵심기능 부품 소재 생산기술 국산화를 위한 시험생산 및 시험분석 장비를 구축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핵심 소재 원천기술 국산화 및 복합재 응용기술 개발로 기계산업의 기술고도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첨단기계산업 복합재 기술개발을 동시에 지원하여 탄소나노섬유 제조기술 및 응용기술개발, 탄소섬유 국산화 기술개발, 고강성 초경량 복합재 부품개발, 알루미늄 성형기술 및 핵심 기능 부품 개발, 이종 소재 접합기술 및 소재 응용기술개발 등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신제품의 개발 기획단계에서부터 시험생산 후 양산 단계까지 대기업인 수요기업과 연계하여 핵심적인 기능부품을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종합적인 상품화 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실용화 종합지원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강신재 기계산업리서치센터장과 전주시 관계자들이 수십차례 산업자원부를 방문하여 본 사업을 추진해야만 하는 당위성과 사업내용 등을 설명하는 끈질긴 노력으로 국가사업 선정의 결실을 얻게 된 금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전북지역 복합재 및 알루미늄합금 등 소재를 활용하는 30여개 기업들을 중심으로 하는 복합재 미니 클러스터가 구축되어 향후 1,000여명의 직접적인 고용창출과 1,5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복합재를 활용한 항공기 핵심기능 부품,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과 연계된 미래 신산업 창출로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촉진함으로서 획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라북도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구상하고 있는 첨단부품소재 공급기지 조성, 대규모 연구단지 조성, 카본밸리 구축 사업 등의 기반을 구축함으로서 이들 사업 추진도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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