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 스티글리츠 교수, 아베 총리에게 "소비세 인상할 때 아니다"
노벨상 수상 스티글리츠 교수, 아베 총리에게 "소비세 인상할 때 아니다"
정대상 기자입력2016-03-18 10:39:28
16일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를 비롯 주요 각료들과 경제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열린 국제금융경제분석회의에서 경제 전문가로 초청받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콜롬비아대 교수는 "일본이 소비세를 인상할 시점이 아니다"며 소비세 인상을 보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그는 "세계 경제는 지난해보다 더 침체하고 있다"면서 "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다음으로 재정정책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정 투입 등 정부의 부양정책이 필요한 때라고 조언했다. 공식 회의 종료 후 아베 총리는 스티글리츠 교수 등 경제전문가와 따로 만나 경제 현안을 논의했으며, 회의 종료 후 스티글리츠 교수는 기자들에게 "총리는 소비 증세 연기를 아마도 확실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자료 일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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