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가 3월 17일 사운영회의석상에서 재무성과 창출 및 구조 혁신가속화에 기여한 직원에게 2016 포스코패밀리 대상을 시상했다.
포스코는 창립을 기념해 1992년부터 매해 포스코패밀리 대상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에는 포스코 직원 5명, 그룹사 2명, 해외법인 1명, 외주파트너사 2명 등 총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포스코는 회장 표창과 상금, 자사주를 수여하고 특별승호를 실시키로 했다.
포스코에서는 강건재열연마케팅실 조영훈 리더, 광양 기술개발센터 이승복 PCP, 광양연구소 임충수 수석연구원, 포항 설비기술부 이정호 부총괄직, 광양 기술개발센터 최병철 부총괄직이 제품 판매 확대, 고부가가치 제품 및 기술 개발, 설비 안정화와 품질 향상 등으로 회사 수익성 향상을 이끈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룹사 수상자인 포스코에너지 배은환 그룹리더와 포스코대우 홍승표 마드리드지사장이 각각 성공적인 발전소 준공과 획기적인 매출 신장을 이룬 점을 인정받았다.
해외법인에서는 일본 가공법인 POSCO-JEPC의 토야마 유조 팀장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 비용 절감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외주파트너사 수상자인 포롤텍(포항) 허근영 파트장과 피엠에스(광양) 박홍모 과장은 설비 개선과 조업 안정에 이바지했다.
포스코패밀리 대상은 △윤리·화목·창의·일류 등 경영이념을 선도하고 △기술 개발, 원가 절감, 시장 개척 등 발전에 기여했으며 △포스코패밀리 구성원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을 선발해 공로를 치하, 포스코인의 화합과 결속을 강화하고자 운영 중인 포상 제도다.
특히 올해는 비용 절감과 수익성 향상 등 재무적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발함으로써 성과 중심의 내실 있는 기업문화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