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일본, AI 활용 신규 채용 지원 서비스 활발 일본, AI 활용 신규 채용 지원 서비스 활발 정대상 기자입력2016-03-16 09:35:09
일본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규채용지원 서비스에 돌입하고 있는 벤처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벤처기업 '미라이셀프'는 도쿄 시부야에서 개최되는 합동기업설명회에서 AI를 통한 매칭을 도입할 계획으로, AI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48개의 질문을 해서 가치관이나 논리적인 사고능력을 분석하며, 그 뒤 설명회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리 실시한 테스트 결과와 대조해 궁합이 잘 맞는 기업을 학생들에게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아이플래그'사는 2월, 기업이 채용을 위해 지원학생을 선발하는 사이트에 AI를 도입했다. 20여 항목의 행동 이력을 분석해, 기업이 학생의 프로필 열람에 들이는 시간 등을 통해 기업이 관심을 가질 만한 학생을 우선적으로 표시한다. 기업측은 "AI도입으로 기업이 한번도 프로필을 열람하지 않은 학생 비율이 8%에서 2%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AI를 활용하면 구직활동 기간이 짧은 신규 대졸자와 기업이 효율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면접시험 전 서류전형 절차의 효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관련자료 일본경제신문
KOTRA IT사업단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