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일본인 57% "아베노믹스 평가하지 않는다" 일본인 57% "아베노믹스 평가하지 않는다" 정대상 기자입력2016-03-03 17:33:17

요미우리신문이 2012년 12월 아베 2차 내각 발족 후 3년여의 아베노믹스에 대해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일본인 57%가 "평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평가한다"는 비율은 42%였다. 

그간 아베 총리는 금융 완화와 기동적 재정 정책, 민간투자를 환기하는 성장 전략을 축으로 하는 아베노믹스를 내걸고 디플레이션 극복과 경제 재생을 추진해왔다. 

아베노믹스를 평가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수입(소득)이 늘지 않는다'가 60%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격차가 확대됐다(55%)', '중소기업의 실적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았다(46%)'가 뒤를 이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베노믹스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많은 것은 기업의 실적 개선이 가계로 파급되지 않고 있는데다 올 들어 주가의 등락폭이 커지면서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자료 요미우리신문
KOTRA IT사업단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