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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인사이트 테크포럼 세미나 한자리에 모인 3D프린팅 산업의 석학들 정대상 기자입력2016-02-26 16:08:44

 

테크포럼(주)이 새로운 제조형태라고 불리는 3D프린팅 산업을 보다 심도 있게 조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에 개최된 3D프린팅 인사이트 테크포럼 세미나는 학계를 비롯해 연구계, 산업계의 3D프린터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적 이슈와 산업의 현황, 향후 전망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 1월 28일(금)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3D프린팅 인사이트 테크포럼 세미나 2016’이 개최됐다.

최신 기술 및 성장산업 관련 정보와 소통의 장을 제공해온 테크포럼은 “제조업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매김해가는 3D프린터 산업의 산업 전망 및 기술 동향 등의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3D프린터에 대해 2013년 6만1천661대에서 2020년 241만7천 대로 약 39배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최근 3D프린팅이 대형화, 고속화됨에 따라 소재 시장의 규모가 확장되고 있고, 소재 시장의 성장률이 높아지면서 특히 금속 분야의 3D프린팅이 금형제조, 인공관절, 우주항공, 자동차 및 제조산업 등의 분야에서 주목받으며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3D프린팅 글로벌 동향, 비즈니스 모델, 소재, 자동차·제조, 바이오·의료, 지식재산권·특허전략 등 총 6개 트랙의 한 주제로 3D프린팅 분야별 시장동향과 응용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산·학·연 전문가들 모여 양질의 정보 교류 펼쳐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폴리텍II대학 최성권 교수가 ‘3D프린팅 산업 글로벌 최신 시장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3D프린팅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글로벌 동향 ▲3D프린팅 활용 트렌드 ▲3D프린팅의 기술 흐름과 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고, 이어 한국3D프린팅비즈니스코팅센터 김영준 대표는 ‘3D프린팅 비즈니스 모델 및 관련 사례’을 주제로 △비즈니스 모델 관점의 3D프린팅과 사례 △3D프린팅 비즈니스 성공 전략 △3D프린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3D프린팅연구조합 강민철 상임이사는 ‘3D프린팅용 소재시장의 기술이슈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3D프린팅용 소재시장 개요를 비롯해 ▲Platic 및 금속소재별 제조기술 및 시장현황 ▲향후 전망 및 기술개발 방향 등을 제시했고, 프로토텍 조성근 이사는 ‘자동차 산업 및 제조업 분야의 3D 프린팅 활용사례 및 발전 전망’을 주제로 △3D프린터의 종류 및 특징 △3D프린터의 활용 현황 △제조업 분야에서의 3D프린터 활용 및 전망 △자동차 분야에서의 3D프린터 활용 사례 △제조업 분야(JIG & Fixture, 금형 코어, End Use Part)에서의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석희 박사는 ‘생체의료분야에서의 3D프린팅 기술 활용사례 및 전망’을 주제로 ▲3D프린팅 기술개요 ▲바이오프린팅 기술동향 ▲생체의료분야 활용사례 ▲생체의료분야 향후전망을 소개했고 이 밖에도 쓰리디아이템즈 이소영 이사가 ‘지식재산권으로 살펴본 3D프린팅 산업’를 주제로 △3D프린팅 특허 관련 현황 및 특허 소송 △3D프린팅 기술로 인한 저작권 이슈 △IP로 본 우리나라 3D프린팅 산업의 미래를 발표했다.

한편 테크포럼 관계자는 “3D프린팅 기술은 자동차, 제조, 건축, 식품, 패션 등 각종 산업은 물론 신체 일부를 복제하는 3D바이오 프린팅 기술로도 실현되고 있다”며, “국내 전문 연구소와 업체가 참여하는 본 세미나는 3D프린팅 시장 동향과 분야별 응용 전략을 수립하는데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라고 전했다.


테크포럼(주) www.tech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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