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가정용로봇보다, 공업용로봇이 더욱 인기
중국내 가정용로봇보다, 공업용로봇이 더욱 인기
정대상 기자입력2016-01-08 18:59:41
알리바바와 Foxconn(富士康)이 소프트뱅크(Softbank)산하의 로봇회사를 인수한 후, Pepper(Softbank사의 로봇)는 중국에서 2015년의 가장 기술력 좋은 로봇으로 판명받았다.
2015년 하반기부터 중국시장에서는 국가적으로 로봇산업을 겨냥하여 추진한 정책 이외에도 각종 로봇 전시회, 기업 간 로봇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로봇상품과 관련된 제품의 출시 등으로 로봇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가정용 로봇과 비교하였을 때 보급수준이 아직은 높지 않지만, 최근 공업용 로봇은 '공업계의 왕'이라 불릴 만큼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2014년 중국의 로봇 판매량은 약 22.5만 대이고, 판매액은 95억불 정도이며, 또한 중국의 로봇보유량은 세계 56%를 차지하고 있고, 중국의 기술수준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다.
SOHU 과학기술의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에 사용되는 로봇 중, 대부분의 로봇이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2020년이 되면, 중국공업로봇의 판매량은 15만 대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보유량은 80만 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이 되면, 공업로봇의 판매량이 26만 대, 보유량은 180만 대가 될 것이라 전망된다.
하지만 중국 공업로봇시장에 문제점이 존재함. 로봇에 쓰이는 제동장치는 완전히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형태이며, 프로그램 통제시스템과 서보모터 또한 해외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중국내 여러 기업들이 일정한 기술력을 갖게 되었지만 여전히 해외제품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는 상황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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