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제2차 350㎿ 화력발전소 수주업체로 중국기업 선정
○ 파나마 송전공사(Etesa)가 추진한 2015년도 제2차 350㎿ 화력발전소 입찰(LPI 02-15)에서 중국 컨소시엄인 Martano사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남.
- 올해 12월 1일 마감된 제2차 화력발전소 입찰에는 중국의 Martano 컨소시엄을 포함해 총 14개사가 입찰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남.
- 올해 12월 10일 발표된 낙찰업체 선정 결과, Martano 컨소시엄이 입찰서에 제시한 전력공급 가격은 8.5센트/kwh로, 제1차 350㎿ 화력발전소 수주업체로 선정된 미국의 Gas Natural Atlantico(AES-Motta그룹 합자회사)가 제시한 가격(11.3센트/kwh)보다 30%가 낮은 가격으로 나타남.
2015년 제2차 화력발전소 입찰(LPI 02-15) 참여기업 현황
(단위: ㎿)
업체명 | 사용연료 | 전력용량 |
International Panama Power Corp* | 천연가스 | 60 |
Generadores Centroamericas,S.A.(GESESA)* | 석탄 | 55 |
Kanan Overseas I* | 벙커C유(HFO) | 68 |
Kanan Overseas II* | 프로판(LPG) | 344 |
Generadora Atlantico(GENA)* | 벙커C유 | 50 |
CCA Civil Panama | 석탄 | 300 |
Gas Natural del Atlantico* | 천연가스 | 350 |
Martano Inc. | 천연가스 | 350 |
Pentacles Energy* | 천연가스 | 50 |
Thermic Holding Power Company | 석탄 | 110 |
Colon Energy Power | 천연가스 | 323 |
Empresa de Generacion Electrica Chilca Panama* | 프로판가스 | 350 |
Electro Termica de Panama | 석탄 | 145 |
IEH Termica I | 벙커C유(HFO 6) | 98.7 |
주: *는 제1차 350㎿ 입찰 참여업체
자료원: Etesa(파나마 송전공사)
○ Martano 컨소시엄은 천연가스를 사용해 콜론주의 Margarita 지역에 350㎿급 천연가스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 화력발전소 건설은 2016년부터 시작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며, 전력 수급 기간은 2019년부터 2033년까지 15년임.
□ 2015년 제1차 381㎿ 화력발전소 수주업체로는 미국 기업 선정
○ 파나마 송전공사(Etesa)가 올해 9월 7일 발표한 2015년도 제1차 350㎿급 화력발전소 입찰(LPI 01-15)에서는 미국의 AES 자회사인 Gas Natural Atlantico(미국의 AES사와 파나마의 Motta 그룹 합자회사)이 선정된 바 있음.
- Gas Natural Atlantico가 제시한 입찰가격은 11.3센트/kwh(입찰 참여기업 중 최저 가격)이며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천연가스를 사용해 콜론주 Telfers 산업지역 내에 381㎿급 천연가스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Gas Natural Atlantico는 약 8억 달러를 투자해 천연가스 저장탱크 2개(17만㎥+1만㎥)와 발전소, 부두건설을 함께 추진할 계획임. Gas Natural Atlantico는 공사기간 중 약 2000명(직간접 고용 포함)을 고용할 계획이며, 발전소 완공 후에는 100~150명을 고용할 것으로 알려짐. 계약상 화력발전소 공사기간은 30개월(2015.10~2018.3)이나 실제 공사는 2016년 4월부터 개시될 전망이며 전력 수급 기간은 10년(2018.5~2028.2)임.
□ 시사점
○ 2015년 제1차 화력발전소 입찰에서 Gas Natural Atlantico가 제시한 입찰가격(11.3센트/kwh)을 두고 지나치게 낮은 가격이라는 평가와 함께 과연 이 가격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았음.
- 이런 상황에서 중국 기업이 1차 낙찰기업보다 30%나 낮은 가격(8.5센트/kwh)을 제시함에 따라 향후 이 프로젝트가 정상대로 추진될지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음.
○ 현재 파나마의 발전설비능력은 2600㎿(최대 소비전력 1612㎿)로 현재 전력 공급원은 수력 52%, 화력 39%(벙커C유·디젤·석탄), 신재생 9%(풍력·태양광)이나 2018년 5월 천연가스 발전소가 완공되면 전력 공급원이 수력 48%, 화력 30%(벙커C유·디젤·석탄), 천연가스 11%, 신재생에너지 11%(풍력·태양광)로 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크게 확대될 전망임.
- 파나마의 발전 수요는 연평균 6%씩 증가해 향후 10년(2016~2026년)간 추가 발전 수요는 1000~1200㎿에 달할 전망이며 2016~2050년(35년) 발전 분야 투자 수요는 112억 달러에 달할 전망임.
- 파나마 정부는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 토쿠멘 국제공항 확장, 콜론도심재개발사업, 지하철 2호선 건설, 병원도시 건설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으로 전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음.
○ 올해 중 약 700㎿급 화력발전소 건설 입찰이 종료됨에 따라 향후 발전소 및 관련 인프라 건설을 위한 하청계약과 함께 전력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음.
- 특히 파나마는 전력 생산 분야 외에 송전망 건설, 전력효율화 작업도 함께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발전기, 변압기, 스위치기어, 철탑, 전선, ESS(에너지저장장치), smart grid 등이 유망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자료원: La Prensa, La Estrella de Panama 및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출처 : KOTRA 글로벌윈도우
사이트주소 : http://www.globalwindow.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