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
차세대 고도화 지능형센서 시스템
기술개발사업 추진
자동차 전장 부품 육성 추진 위한 네트워크 구축
3월 9일 전라북도는 ’08년~’13년(5년간), 약 250억 규모의 국가 전략기술개발사업인 ‘차세대 고도화를 위한 지능형센서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 추진을 계기로 전라북도 자동차 전장 부품 육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대기업·중소기업, 중앙·지역연구기관間 폭넓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전라북도 전장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전라북도 자동차 전장 산업을 이끌어나갈 ‘자동차센서지원센터구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미래휴먼친화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전북은 현대차(전주공장), GM대우차(군산공장), 타타대우상용차 등 국내 유일의 완성차 3사가 입주하고 있으며, 이중 현대차 전주공장과 타타대우상용차는 중형이상 상용차(트럭, 버스) 시장에서 87%를 생산하는 산업적 우위를 기반으로 지역산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고 생산, 고용,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그간 ‘전북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신뢰성 향상·설계·해석·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한 첨단 핵심장비의 구축, 관련 이종 업종간 연구회 및 교류회 구성·지원, 기업성장지원 등의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자동차의 고도화를 위한 지능형 센서 시스템 기술개발사업’은 ’08년~’13년까지 5년간 사업비 총 250억 원을 투입하여 자동차 전장 부품의 핵심기술인 센서의 원천 기술 확보를 목표로 그간 전라북도에서 주력으로 진행하였던 자동차 기계 부품산업의 뒤를 이어 센서시스템 원천기술을 부가한 미래형 자동차 전장부품 개발 사업이다.
이는 향후 친환경자동차, 고안전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차세대 자동차 전장 시스템에도 적용이 가능하여 전북의 첨단 자동차의 미래지향적 핵심기술개발을 선도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청
‘친환경 그린카’ 보급 추진 가속화
국내 전기자동차의 기술개발 촉진
서울시는 지구온난화 방지 및 서울시 대기환경 개선으로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친환경 그린카의 조기 보급을 위해 ‘친환경 그린카’ 보급 전담팀을 신설하여, 친환경 그린카 기술개발 촉진 및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 약 10억 원의 예산을 추경에 긴급 반영하고, 서울대공원 등의 순찰차를 저속전기차(NEV)로 교체하기 위하여 시범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시와 자치구 등에서 운행하는 차량의 일부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제작업체는 기술력 및 자본력이 선진 외국제작회사에 비해 부족하고 국내 전기자동차 도입 여부의 불확실성으로 전기자동차 개발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여건이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전기자동차의 성능을 실제 도로 여건에서 검증하여 문제점 분석 및 개선을 통하여 국내 전기자동차의 기술개발 촉진하고, 또한 시범운행을 통한 급속충전기, 충전시설 등 국내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기자동차 시범보급 및 운행차 전기차 개조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공원 등지에 순찰용으로 보급될 저속전기차는 안전성 등 기술검토 후 제작사 공모 선정하여 보급하고, 운행전기 개조차는 제안 공모 방식으로 제작사를 선정한 후 보급하고 시범운영 평가 결과는 9월쯤 발표될 계획이다.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김영환 기후변화기획관은 전기차 시범보급, CNG-HEV 버스보급, 전기이륜차 보급 등을 확대 추진해 갈 것이며, 교통정책과 연계한 적극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그린카 보급 및 이용촉진을 위한 중·장기 액션플랜을 수립 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탑엔지니어링
탑엔지니어링, LED 장비사업 본격 착수
LED 생산라인 주요장비 턴키방식으로 공급 계획
TFT-LCD 공정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이 미국 LED 장비 업체의 기술도입을 통해 LED 장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탑엔지니어링은 파주사업장에서 미국 LED 장비 업체 비엠알(BMR)과 기술도입 조인식을 갖고, 특허권, 인원 등 비엠알이 보유한 기술도입을 실시한다고 3월 16일 밝혔다.
비엠알은 한국계 미국 LED 장비업체로 플라즈마화학증착장비(PECVD), 건식식각장비(드라이에처) 등 주요 LED 장비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탑엔지니어링은 이번 기술도입을 통해 ’07년부터 준비해온 LED 장비사업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되었고 이와 관련 현재 LED 고객사와 수주협의를 진행 중으로 플라즈마화학증착장비, 건식식각장비 외에 LED 검사장비 등을 개발, LED 장비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08년부터 산학협력으로 LED 검사 장비를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LCD 디스펜서(Dispenser), 반도체 장비 등 회사가 보유한 장비기술을 바탕으로 LED 장비 연구개발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총괄적 LED 장비사업을 추진, 향후 LED 생산라인의 주요 장비를 턴키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LED 장비사업 외에 LED 소재 개발에도 집중,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
세계 최초 8기가바이트 DDR3 서버용 모듈
인텔 인증 획득
고성능 서버 시장 선도할 수 있는 기반 마련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세계 최초로 2-Rank 8기가바이트(GB) DDR3 서버용 모듈 제품이 인텔 인증을 획득했다고 3월 1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메타램의 기술을 사용한 1기가비트(Gb) DDR3 D램 기반의 2-Rank 8기가바이트 1066Mbps 서버용 모듈로, 한 채널당 3개의 모듈(3 DPC, 3 DIMM Per Channel)을 장착하여 인증 받은 것이 특징이다.
하이닉스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2-Rank 8기가바이트 DDR3 서버용 모듈의 인텔 인증으로 하이닉스는 고성능 고용량 서버 제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내년 이후 고용량 서버 모듈의 표준으로 예상되는 LR-DIMM(Load Reduced-DIMM)에도 이번 모듈에 적용된 메타램 기술과 유사한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어서 차세대 제품 개발 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2분기 양산 예정인 이 제품으로 하이닉스는 고성능 서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지속적인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에는 1333Mbps까지 동작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여 추가로 인증 받을 계획이다.
동부하이텍
고해상도 중형 AM OLED 칩 개발
디스플레이 전 영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동부하이텍 반도체부문(대표 박용인)은 3월 18일 XGA급(1024 X 768)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칩은 최근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휴대용 인터넷 PC(UMPC: Ultra Mobile PC)는 물론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네비게이션, 디지털액자 등 4~8인치의 중형 패널용 디스플레이에 사용된다.
특히 기존 제품이 XGA급 해상도를 구현하려면 2개의 칩을 사용했던 것에 비해 이번 제품은 1개의 칩으로 동일한 해상도를 지원할 수 있어서, 패널 메이커들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 보다 콤팩트한 패널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AM OLED 칩은 동부하이텍이 지난 해 말 독자 기술로 개발한 LDI(LCD Driver IC)에 이은 두 번째 제품이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LDI에 이에 AM OLED 칩을 순조롭게 개발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전 영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디스플레이 칩 전문기업으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력 있는 칩 개발로 최근 성장하고 있는 중형 AM OLED 칩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밝히고 “이번 제품은 현재 세계적인 패널 기업들과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