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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중공업과 영국 대학, 자율형 무인 잠수기용 제어 시스템 공동 개발 착수 가와사키 중공업과 영국 대학, 자율형 무인 잠수기용 제어 시스템 공동 개발 착수 정대상 기자입력2015-12-08 09:41:40

영국 헤리옷 와트 대학(Herriot-Watt University)(영국 에든버러(Edinburgh)시)과 일본 가와사키(Kawasaki, 川崎) 중공업 주식회사는 해저 Oil &Gas 분야에서의 활용을 목표로 하는 자율형 무인 잠수기(AUV : Autonomous Underwater Vehicle)에 탑재하는 제어 알고리즘의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한다. 

연구 기간은 2015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4년간이며, `AUV에 의한 근거리 수중 파이프라인의 위치 예측을 위한 복수 센서를 사용한 융합 알고리즘의 개발`을 테마로 연구할 것이라고 한다.

가와사키 주식회사는 해저 Oil &Gas 분야에 있어서의 해저 파이프라인의 보수/유지 수요에 주목하고 있어 보유하고 있는 고도의 잠수정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 AUV의 선진적 요소 기술의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AUV가 여러 가지 센서를 이용하여 해저 파이프라인을 자율적으로 인식?추적해 토사 등에 덮인 상태에서도 목표물을 잃지 않고 근거리에서 계속 검지하기 위한 알고리즘의 개발과 시뮬레이션에 의한 실증 시험을 실시한다.

공동 연구를 실시하는 헤리옷 와트 대학의 해양 시스템 연구소(주 1)는 해저 Oil &Gas나 재생 가능 에너지 분야 중에서 제어 기술의 연구 개발에 있어서의 세계 최첨단의 기관이라고 한다. 헤리옷 와트 대학 Off shore true field에서의 풍부한 연구 실적과 가와사키 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잠수정의 제조나 수중 도킹의 제어 기술, 소프트웨어의 개발 기술을 조합하여 선진적인 AUV 개발을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2019년 8월까지 이번에 실시되는 공동 연구 이후 2020년도 내에 AUV 실제 기기를 제조하여 북해(北海) 등에서 실증 시험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향후 수요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Off shore 분야에 있어서의 연구 개발을 발전시켜 각종 Off shore 선박?해양구조물 등 관련 기기의 수주?건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주 1) 해양 시스템 연구소는 헤리옷 와트 대학과 에든버러 대학이 3,500만 영 파운드(약 650억 원)를 출자하여 설립한 `에든버러 로봇 개발 센터`에 있는 주요 연구기관이다. 주로 해양 개발 분야에 있어서의 자율 시스템이나 센서 설계, 해저에 있어서의 음향 시스템 해석, 해양 과학, 재생 가능 에너지 및 항만 경비를 위한  시큐러티 어플리케이션의 첨단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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