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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사회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로봇 바텐더 사람들과 사회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로봇 바텐더 정대상 기자입력2015-12-07 16:15:50

 

 

로봇 바텐더는 기계로서는 조금 평범하지 않은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몇 가지 데이터를 무시하도록 학습되어야 하며, 사회적인 신호에 초점을 맞추도록 학습된다. 빌레펠트대학교(Bielefeld University) CITEC(Cluster of Excellence Cognitive Interaction Technology)의 연구원들은 로봇 바텐더가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얼마나 사회적으로 적절하게 술을 서비스하게 되는가를 연구하게 되었다. 새로운 연구를 위해서 그들은 참가자들을 초청하여 그들이 로봇 바텐더의 역할을 하도록 요청하였다. 참가자들은 로봇의 눈과 귀를 통해서 보았으며, 레퍼토리에 따라서 행동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연구결과는 현재 공개연구저널인 최신심리학(Frontiers in Psychology) 저널에 발표었다. 

EU가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는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서, 빌레펠트대학교, 영국 에딘버러대학교, 그리스 크레테대학교 및 뮌헨대학교는 제임스(James)라는 이름의 로봇 바텐더를 개발하고 있다. 빌레펠트대학교에서는 Jan de Ruiter의 심리언어학 연구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는 고객이 주문을 하려고 한다면 그것을 인식하는 방법을 제임스에게 가르쳤다”고 Jan de Ruiter가 말했다. 로봇은 바 근처에 있는 고객이 주문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행동을 자동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바에 인접해 있거나, 주문하려고 하려는 고객이 돌아서고 있는지 또는 고객이 말하는 것에서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인식해야 할 것이다. “로봇은 바에 가까이 있으며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지와 같은 자세한 사항들의 목록을 인지해야 하며, 바에 가까이 있어서 예라고 말하는지와 같이 곧 변화하게 될 것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모든 정보의 조각이 독립적으로 처리되어야 하며, 동일한 중요성을 가져야 한다. 고객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로봇은 이러한 단편적인 것들을 이해해야만 한다. 

“우리는 사람 바텐더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하였으며, 로봇 바텐더가 유사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았다”고 Jan de Ruiter가 말했다. 실험의 참가자들은 로봇 바텐더를 고려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묻게 되었다. 그들은 컴퓨터 스크린 앞에 앉아서 로봇 데이터에 대한 검토를 하게 되었다. 즉, 고객의 가시성, 바에서의 위치, 얼굴의 위치, 신체의 각도 및 얼굴 각도에 따른 로봇의 위치 등을 말한다. 이러한 데이터는 뮌헨에 있는 가상의 바에서 로봇 제임스가 바텐더 일을 하는 실험 기간 동안에 기록되었다. 실험하는 동안에, 고객들은 제임스에게 음료수를 주문하도록 요청을 받았으며, 그 후에 이러한 경험에 대한 평가점수를 매기라고 요청받았다. 

빌레필트대학교 연구소에서 참가자들은 로봇이 적당한 때를 인식했는지를 스크린으로 관찰하였다. 예를 들어, 그들은 고객들이 ‘물 한잔 주세요’와 같은 것들을 말했고, 로봇의 언어 인식이 얼마나 신뢰할만한지를 보게 되었다. 참가자들은 그 시간에 두 명의 고객을 관찰하였다. “우리는 이해하기 쉬운 롤플레잉 게임과 같은 연구를 디자인하였다. 참가자들은 비디오 없이 로봇 데이터만을 의존해야 했지만 실제로 이러한 상황에 있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행동을 곰곰이 고민하지 않고 참가자들이 본능적으로 행동하기를 바랐기 때문에 이 디자인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Jan de Ruiter가 말했다. 참가자들은 로봇 바텐더가 해야 될 각 단계를 결정해야만 한다. 그들은 로봇의 레퍼토리로부터 행동을 선택했다. De Ruiter는 “이것은 컴퓨터 게임에서 캐릭터의 특별한 능력에서 행동을 선택하는 것과 유사하다. 예를 들어, 그들은 고객들이 좋아하는 음료가 무엇인지 요청할 수 있으며, 로봇의 머리를 고객이 있는 곳으로 돌릴 수 있고, 음료를 서비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단계는 참가자들이 고객들의 반응을 관찰하고, 다시 행동을 선택하는 것 등이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지속되며, 음료가 서빙되거나 상호작용이 끝나게 된다. 이 연구의 참가자들은 실제 고객들이 아니라 고객행동의 기록을 가지고 상호작용하였다. “참가자들은 이 상황에 몰두하게 되었으며, 실제로 센서 데이터를 해석하려고 노력하였다. 결국 그들은 고객들과 친구처럼 사회적으로 적절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하였다.” 

"우리는 초기의 발견을 가지고 새로운 데이터를 입증하였다. 고객들이 바 근처에 서있고 바텐더를 쳐다보면 주문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것은 그들이 말하는 것과 완전히 상관없는 것"이라고 이 연구의 공동저자인 Sebastian Loth가 말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신뢰할 수 있다는 것에 믿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새로운 연구는 바텐더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를 들어, 참가자들은 고객들에게 말하지 않지만, 로봇이 고객들을 향해 방향을 돌리어 그들을 쳐다보게 된다. 그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은 시각적인 악수인 것으로서 양쪽 모두 말할 수 있는 채널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당신은 수다를 시작하기 전에 양쪽 모두가 들을 수 있는지를 간단하게 체크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Loth가 말했다. 

고객들이 주문하려고 하면, 신체 언어가 덜 중요한 것이 된다. "이 시점에서 참가자들은 고객들이 말하는 것에 집중하게 된다"고 Loth가 말했다. 예를 들어, 카메라가 고객을 잃어버려서 로봇이 고객을 보지 못한다고 믿는다면, 참가자들은 이러한 시각적인 정보를 무시하게 된다. 그들은 계속 말하고, 음료를 서빙하거나 주문 레퍼토리를 요청하게 된다. "이것은 로봇 바텐더가 때때로 데이터를 무시해야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실제 로봇은 이러한 실험에 반대되는 것이었다. "만약 고객들이 보이지 않는다면, 로봇은 음료를 서빙하지 않거나 공중에 대고 말하지 않는다고 짐작했다. 그러므로 이것은 카메라를 기다려서 고객들이 바에 도착하게 되었을 때 전체 과정을 재시작하게 되었다"고 Loth가 말했다. "우리 실험의 참가자들은 로봇보다 더 빠르고, 더 효율적이었다. 왜냐하면 약간 기술적인 문제에 대하여 혼동하지 않고 중요한 정보에 대하여 직관적으로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것은 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연구원들은 이러한 식견을 사용했으며, 로봇 바텐더 제임스를 위한 전략을 디자인하였다. Loth는 "이것이 모든 서비스 로봇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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