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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기술교류 WORKSHOP 및 2단계 연구 성과 전시회
지능로봇사업단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후원하는 ‘제 11차 기술교류 WORKSHOP 및 2단계 연구 성과 전시회’가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전시명 그대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전시하는 자리였던 이번 전시회에는 각 기관별로 새로운 기능을 가진 다양한 로봇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취재 곽은영 기자(press4@engnews.co.kr)
2단계 연구성과 전시회…
지능로봇 체계의 확산
2003년 10월부터 시작되어 2013년 3월까지 10년간 사업이 계획되어 있는 프론티어사업의 2단계 기간은 2006년 4월부터 2009년 3월까지 3년간이다.
프론티어성과전시회의 비전은 3개 Grand Challenge 달성을 통해 지능로봇 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 및 실버로봇 분야의 산업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최종목표는 지능로봇 기술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 실질적 서비스가 가능한 지능체계 확보, 인간의 오감에 해당하는 강인한 인식 기술 개발, 수많은 기술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통합기술 획득에 있다.
2단계 연구의 주요성과는 양팔작업이 가능한 지능형 로봇 ‘시로스’의 개발과 ‘3차원 비전센서’, ‘인공피부’ 등 10대 분야 원천기술의 확보, 감성교류 로봇 시범사업 시작(2009 3월), 산학연 비즈니스 협의회(30개 회원사)를 통한 지능체계 교육 및 배포에 있다.
특히 2단계의 목표는 지능로봇 체계의 확산, 조작 작업이 가능한 실버 도우미 로봇 시제품 완성, 실버 로봇을 통한 개발된 지능기술의 실증, 10대 원천기술 확보, 감성교류 로봇 시범사업으로 활성화되는 데 있다.
21C 프론티어사업 지능로봇사업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
다양한 기관 참여… 새로운 로봇기술 선보여
프론티어 지능로봇사업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표준과학연구소, 한양대학교 로봇지능 및 통신연구실, 서울대학교 나노마이크로 시스템연구실, 포항공과대학교, 부산대학교,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다양한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참가하여 지능로봇 및 기술을 선보였다.
*실벗
실벗은 노인도 사용하기 쉽도록 음성, 비전 기반 인식을 적극 활용하여 로봇의 얼굴 및 제스처 등으로 풍부한 감성을 표현한 로봇이다.
사용빈도에 따라 충성도가 달라지고, 개성 QS화로 애착형성 및 중독성을 극대화하며 일상생활 지식을 축적해서 사용자에게 특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시로스
시로스는 양팔작업이 가능한 지능형 로봇으로 플랫폼 및 상용화 전단계의 프로토타이핑 개발을 위한 하드웨어 사양을 제시하였다.
모바일 로봇 조종, 모발일 로봇을 위한 3D 물체인식, 가정환경 내의 정교한 대상 물체 조작, 서비스 로봇의 조종 연구 분야, 각종 연구 주제 등으로 응용 가능하다.
*키보
키보는 감성 표현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인간과 감성 교류를 수행하는 컴포넌트 TEST BED, 2족 보행 및 표정 구현이 가능한 로봇 플랫폼 확보, 환경인식, 사람인식, 음성대회 인식을 통한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등에 기대효과가 있다.
*지능형 양중로봇
노약자 부축 및 이동보조를 위해 개발된 지능형 양중로봇은 좁은 병원 내에서 환자 양중 및 이송이 가능하고, 환자/노약자의 보행 및 이동 보조, 간병인의 업무보조 및 인력부족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기능 로봇핸드
고효율 작업 및 실용화를 위한 다기능 로봇핸드는 가정 내에서 상차리기, 설거지 등의 가사를 지원하고, 각종 서비스로봇의 작업용 핸드로서 활용되어 고파지력을 필요로 하는 특수 작업 및 제조업용 핸드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저가 양산화를 통한 로봇핸드 시장을 개척, 고효율 매커니즘 설계 및 해석 기술 확보, 초소형 리니어 액츄에이터 및 제어기의 단독 상용화 가능 등 기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의 기술적 확장이 기대된다.
그 외에도 범용 핸드/매니퓰레이터, 리니어 액츄에이터 구동용 초소형 유압 발생장치, 비전기반 개별 물체인식 및 등록기술, 표정·제스처·얼굴 인식 기술, 실시간 얼굴검출 및 음성 방향검지 SoC, 로봇용 인공 귀 시스템, 지능로봇용 MEMS 기반 전자후각센서, 생체 모방형 인공피부 등 다양한 기술개발 성과와 제품을 선보이며 미래 산업에 성큼 다가간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