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아이티 파크 외국인근로자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에서 "웃음꽃 활짝"
구미 아이티 파크 외국인근로자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에서 "웃음꽃 활짝"
이예지 기자입력2015-10-13 09:13:16
구미 아이티 파크 외국인근로자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에서 "웃음꽃 활짝"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수정, 이하 산단공)에서는 구미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 할로윈축제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평소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우리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등 5개국 외국인근로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체험행사는 ‘용인 에버랜드 할로윈축제’에 참여하여 각종 놀이시설이용과 “리얼한 호러좀비부터 섹시한 미녀좀비까지” 변신해 보는 기회를 가지며 산업현장에서 쌓였던 피로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할로윈축제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출신 산토스씨는 “섹시한 미녀좀비를 원했는데 무서운 좀비가 되어 완전 망가졌다”고 울먹이면서도 즐거워했다.
스리랑카 출신 랭소스씨는 다음달이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어 “한국에서의 마지막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한국에서의 남은 시간을 한국문화를 즐기며 더 많은 체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최수정본부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외국인근로자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이질감을 완화했고 산업현장에서 쌓인 피로를 풀어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외국인근로자 문화체험을 정기적으로 가져 글로벌 공동체 의식을 고양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www.kicox.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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