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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 of Association - 융복합기술연구본부, 로봇분야 고성능 핵심 모듈 사업화 Highlight of Association - 융복합기술연구본부, 로봇분야 고성능 핵심 모듈 사업화 최혜진 기자입력2009-02-06 00:00:00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복합기술연구본부, 로봇분야 고성능 핵심 모듈 사업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복합기술연구본부(본부장 조영준)는 최근 정부의 산업기술 출연 발전전략에 부응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한다는 목표로 내부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수요자 입장에서 중소기업 및 정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각종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융복합기술연구본부에서는 융복합기술 개발을 통한 국내 중소업체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핵심기술 및 응용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로봇 사업화 촉진, 고성능 섬유소재 및 마이크로 핵심 모듈 생산 공정 기술 등이 핵심이다.


연구본부는 산학협력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에 융복합기술연구본부를 한양대 학연산 클러스터지원센터 내에 구축해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 및 신산업 창출에 요구되는 연구개발·기술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올해 시범사업으로 PCB 미세융합공정기술교류회를 운영하고 마이크로 제품 생산을 위한 핵심융합공정 기술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양대 시스템공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로봇분야에 관한 옴니버스 강의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마련한 상태다. 본부 측은 이를 위해 총 701종에 걸쳐 약 147억 원어치의 연구 장비를 마련했다.


연구본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섬유융합, 로봇기술, 융합생산기술, 웰니스시스템 등 4개 분야에 걸친 응용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섬유산업에서는 융합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원천기술을 개발할 예정으로 고감성 섬유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이 핵심 사업이다. 로봇기술은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가 목표다.

 

융합생산기술은 신성장동력 산업인 전자정보, 바이오, 나노 분야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는 고정밀, 친환경, 고생산성 제조 공정기술 및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삶의 질 중심의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는 고부가가치 소비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웰니스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도 수행하게 된다.

 

조영준 본부장은 “각종 연구와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중소업체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로봇랜드’, 인천, 경남 마산 두 곳에 모두 짓기로 최종 확정


2008년 12월 29일, 기획재정부 및 지식경제부는 예비타당성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예비사업자인 인천, 경남 마산 두 곳에 모두 로봇랜드를 조성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인천, 마산은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로봇랜드 조성을 위한 세부 설계 작업에 들어간다.

 

또 로봇랜드가 같은 시기에 국내에 두 곳이 들어서는 만큼, 국제공항 등과 인접한 인천은 ‘서비스로봇’, 제조업이 밀집한 마산은 ‘산업용로봇’을 주요 테마로 해 차별성 있게 조성된다.


이날 지식경제부는 “인천, 마산 두 곳 모두 경쟁력 있고 차별성을 갖춘 로봇랜드가 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5년 정도 걸리는 조성사업인만큼 미래 로봇기술을 예측하고 지자체와 민간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 소비자들의 기대 수준에 만족시켜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오는 2014년 세계 최초로 국내에 들어설 로봇랜드는 경기 과천 서울랜드만한 규모의 로봇 테마파크다. 로봇연구센터, 로봇전시장, 로봇체험관 등 공익시설과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두 지자체가 제시한 로봇랜드에 들어가는 총 예산은 7000억 원 수준이며 정부는 공익시설에 한해 300∼500억 원 선의 국고를 지원한다.


이처럼 정부 계획대로 오는 2014년 세계최초로 로봇랜드를 개장, 로봇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로 만들기 위해선 로봇랜드를 채울 다양한 로봇과 콘텐츠 등 인프라를 확보하고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해 수익성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 과제이다.

 

 

 

 


ETRI
세계 최초 ‘u-로봇 서버 미들웨어’ 기술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2월 22일, 가정환경이나 u-City 환경 등에서 네트워크에 기반한 u-로봇이 능동적이고 지능적인 상황인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표준 플랫폼인 ‘u-로봇 서버 미들웨어(CAMUS)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u-로봇 서버 미들웨어(CAMUS) 기술’은 로봇 자체에서 제공하기 힘든 다양한 고기능의 서비스를 기존 광통신망과 같은 초고속 통신 인프라 망을 통해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나 다른 서버와 연동하여 다수의 이종 로봇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표준 미들웨어 기술이다.


이 기술은 다양한 로봇 플랫폼이 서로 다른 종류의 통신망을 통해 로봇 서버와 연동되는 환경에서 음성인식, 영상인식, 상황인식 등 로봇이 능동적이고 지능적인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기반 기술은 물론 로봇 응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u-로봇 서버에 표준화된 미들웨어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u-로봇이 각종 상황정보를 획득하여 이를 해석하고, 해석된 결과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수행시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 원격에 떨어져 있는 가정 및 사무실 환경에서 구동하고 있는 로봇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여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로봇에 기반이 되거나 공통적인 기능을 로봇 업체마다 별도로 개발하는 등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로봇 제조시간 단축, 품질 확보, 로봇단가 인하 등에 대한 제품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표준 인터페이스 및 통신 프로토콜과 이기종 단말 연동 구조를 제공하는 표준화된 로봇 미들웨어 기술 개발이 시급한 과제였다.


현재 이 기술을 지능형로봇에 적용하면 로봇은 저사양인 낮은 가격으로 만들어지면서도 국내의 광통신망 등 우수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이용하여 사용자에게 매우 다양한 지능형로봇 응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TRI 김형선 u-로봇서버연구팀장은 “새로운 융합 서비스 로봇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하여 로봇제조사, 서비스 제공사, 통신사업자와 비즈니스 가치 사슬을 구축하여 모든 사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로봇 S/W 표준 플랫폼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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