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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지자체, "클라우드 환경도입보다 우선적으로 기술전문인력 확보가 시급" 주장 영국 지자체, "클라우드 환경도입보다 우선적으로 기술전문인력 확보가 시급" 주장 정대상 기자입력2015-10-01 10:08:18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로의 전환이 모든 혜택을 양산해내지는 못한다는 의견이 영국 잉글랜드 지자체에서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자체의 기술혁신을 담당하고 있는 담당임원의 입에서 이러한 발언이 터져나온 것과 관련해 보다 세부적인 내용을 조사해보기로 한다. 

앞선 주장은 잉글랜드 남동부 윈저메이든헤드 로얄보로의 기술도입을 담당하고 있는 Rocco Labellarte씨가 2015 데이터센터 정상회담에 참석하여 하이브리드형 클라우드 환경과 관련한 지자체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얻은 사례를 공유하면서 밝혀진 것이라고 한다. 

현재 상기 지역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에 기반을 둔 클라우드컴퓨팅 환경의 기반설비를 보유하고 2곳에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데, 더블린에 위치한 지역에서는 아마존의 클라우드환경을 도입하고 런던에 위치한 지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통신서비스 제공업체인 보다폰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적으로 직접 설치를 기반으로 한 로그온 서버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환경을 구비하는데 있어 장장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운영기반의 비즈니스 환경에 기반을 둔 유지보수를 운영하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콘셉트가 사람들이 대부분 정의하는 순수한 클라우드 기반의 기반설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지난 2014년에 열린 데이터센터 정상회담에서는 Labellarte씨가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함에 따라 투자대비수익률에 있어 긍정적인 측면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으나, 올해를 돌아보면 자신들이 계획한 수순대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 http://www.computing.co.uk/ctg/news/2371915/roi-for-cloud-is-possible-but-not-for-everyone-say-cios] 

이는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함에 따라 보다 적은 정보기술 인력과 비용소요가 요구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실제로는 캐피탈에서 수익 측면으로 비용이 전이되었으며 결국 수익과 관련한 비용증가로 보다 많은 정보기술 인력이 필요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는 실질적으로 아웃소싱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관리할 때 협상과 계약 관련 기술을 보유한 인력들이 보다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된다는 주장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기업 및 조직이 적절한 정보기술 인력들을 고용하고 있지 않다면,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원하는 대로 온전히 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어 이는 전형적인 아웃소싱이라 불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 하겠다. 이는 자신들의 정보기술 환경을 아웃소싱하고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면 비용이 새어나가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들을 조합해볼 때, Labellarte씨는 지자체들이 클라우드 서비스가 자신들의 비용을 절감하게 만들어주지 않으며 보다 많은 양질의 기술관련 전문인력을 보유하게 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며, 이들은 경찰과 같은 서비스 품질 및 운영관련 감시에 대한 기존의 정보기술 인력과는 다른 역할의 업무를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밝힌 것으로 볼 수 있겠다. 

흔히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신기술을 도입하게 되면 이는 더 이상 무선서비스와 관련된 콘셉트가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와 연관되어 있는 작업이 되는 것이며, 어떠한 방법으로 비용을 정당화시키는 방식으로 업무처리를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인지를 명확히 규명해야 할 것이고, 이를 적절히 조율하여 동시에 새로운 무언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시기라는 것이다.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기타 다른 유관 조직들에게 Labellarte씨가 언급하는 조언은 매우 많은 사례들을 고려해볼 때 실제로는 아마 클라우드환경으로 이전하는 것이 좋지 않은 일이 될 수 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고 한다. 

결국 자신의 지자체가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을 적절하게 하였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아직 확신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며 실질적인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아직까지도 사태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클라우드가 필수불가결하게 적절한 도입형 기술인지에 대해서는 고려해볼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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