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 세계 정보보안 분야의 지출규모가 754억불에 달하여 2014년보다 4.7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가트너 그룹에서 발간한 최신 보고서는 제시한다. 이와 같은 지출 증가는 주로 정부 이니셔티브로 인한 지출 증가로 촉진되었고 관계법령 강화와 여러 가지 데이터 침해 사건으로 인하여 강화되는 양상 가운데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보안 테스트, IT 아웃소싱, 아이덴티와 접근 관리를 중심으로 한 주제들은 기술 공급업자에게 있어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가트너 그룹은 엔드 포인트 보안 플랫폼과 사용자 보안 소프트웨어와 같은 분야를 중심으로 한 지출들이 일상화되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보안 침해로 인한 영향에 대하여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관심들이 대규모 보안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하여금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보안 기술에 대한 관심들은 디지털 비즈니스의 구성요소의 일환으로 촉진되고 있는데, 특히 클라우드, 모바일 컴퓨팅, 사물 인터넷이 정밀하면서 고도화된 공격에 대한 주요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엔드 포인트 수준에서의 탐지, 복구 도구, 위협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보안과 같은 분야에 대한 투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보안 관련 법률에 대한 강화 움직임은 폴란드,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남아공과 같은 몇몇 나라들을 중심으로 보안 지출에 대한 새로운 드라이버로 작용하고 있는데, 가트너 그룹은 보안 분야에서 주목하여야 할 또 다른 형태의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로 제시한다.
첫 번째, 유럽을 중심으로 2015년의 보안 구매에 있어서 20퍼센트 이상 가격인상이 관찰된다.
미국 달러화 대비 유로화의 평가절하 현상으로 말미암아 거의 대부분의 보안 제품들에 있어서 가격인상으로 인한 변화가 관찰된다. 예를 들어, 유럽지역에서 보안 제품들 중 20퍼센트 이상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여겨지는데, 가트너 그룹은 2016년 반등세가 나타나게 된다면 대기 수요가 환율 안정과 더불어 촉발될 수 있음을 지적한다.
두 번째, 2019년 말까지 DLP 산업의 성장률은 4퍼센트에서 5퍼센트에 국한될 것이다.
가트너 그룹은 DLP 채널의 부상현상을 나타내면서, 향후 몇 년간은 뚜렷한 성장세 보다는 약한 성장 움직임만 관찰될 것이라고 언급한다. DLP 분야에서의 대다수 기존 벤더들은 포괄적인 DLP 기능들을 제공하도록 만드는 방법들을 전환하고 있고, 이와 같은 부분들로 인하여 몇 년 후에 새로운 성장세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세 번째, 2020년 말까지 네트워크 보안 벤더들 중 5퍼센트 미만이 EPP 산업에서의 견인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EPP 관련 기업들은 기업조직들이 엔드 포인트에 대하여 가능한 소수의 에이전트만을 가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EPP와 네트워크 보안은 다양한 판매 채널에 있어서 독특한 구매 및 운영센터에 대한 특성을 가진다. 역사적으로 볼 때, 엔드 포인트 및 네트워크 운영에 있어서 전체를 아우르는 성공을 거둔 벤더들은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네 번째, 500명 이상의 종업원을 보유한 기업들 중 5퍼센트 미만이 UTM 솔루션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기업 방화벽과 UTM은 서로 구분되는 제품 및 산업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UTM 어플라이언스에 대한 수요는 중소기업에게는 극히 제한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가트너 그룹은 이와 같은 기업들이 소규모 브랜치들을 연결하기 위하여 MPLS와 라우터를 주로 사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섯 번째, 2018년까지 네트워크 샌드박싱 기능들을 위한 신규 거래 중 85퍼센트가 네트워크 방화벽과 콘텐츠 보안 플랫폼으로 패키지화될 것이다.
지난 3년간, 방화벽, 침해 방지 시스템, 웹 게이트에 대한 보안과 같은 전통적인 차단 방법보다 더 나은 방법들을 사용한 기업들은 극히 드물다.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고도화된 위협 탐지 기법들은 네트워크 멀웨어 샌드박싱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왔다. 현존하는 보안 플랫폼 벤더들은 비용적으로 부담이 없는 클라우드 기반의 멀웨어 샌드박스를 확장된 플랫폼 형태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