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해외 로봇수술 대가 초청 로봇수술시연 및 특강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해외 로봇수술 대가 초청 로봇수술시연 및 특강 문정희 기자입력2015-09-16 11:55:33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로봇수술의 거장인 미국 마운틴 시나이 병원(Mt. Sinai Hospital) 비뇨기과 케탄 바다니(Ketan Badani) 교수를 초청해 로봇수술 시연과 특강을 개최했다.


케탄 바다니 교수는 4천 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집도했으며 특히 신장암에서 종양을 제거하는 동시에 신장을 보존할 수 있는 부분신장절제술의 술기 ‘F.A.S.T’를 개발했다. 이날 케탄 바다니 교수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인 비뇨기과 이영구 교수와 공동으로 전립선암 환자를 최신형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로 치료하는 수술 시연을 펼쳤다.


두 교수는 최근 조직검사 결과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박모(67·남)씨의 종양을 다빈치 Xi를 이용해 제거했다. 박 씨는 수술 후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했으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로봇수술 시연 후에는 케탄 바다니 교수가 오랜 로봇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전립선암 수술 후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등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로봇수술 술기에 대해서 다양한 영상자료를 활용해 강의했다. 강의에는 로봇수술에 관심 있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의 교수 및 전공의, 간호사 등이 참석했으며 강의 후에는 열띤 토론이 있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이영구 센터장이 로봇수술시연과 열띤 강의를 해준 케탄 바다니 교수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