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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독일서 태양광설비 4천만불 수주 현대중공업, 독일서 태양광설비 4천만불 수주 김재호 기자입력2008-11-03 00:00:00

- 독일 MHH솔라테크닉사와 태양광 모듈에 대한 공급 계약 맺어


 

 

현대중공업이 독일에서 4천만달러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독일의 태양광 발전설비 전문업체인 MHH솔라테크닉(Solartechnik)사(社)와 태양광 모듈(Module)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0월 29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대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3천만달러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수주한 데 이어 독일에서도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럽 시장에서 판로를 넓혔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독일은 세계 1위의 태양광 발전설비 시장이 형성된 국가로, 전 세계 선진 업체들의 판매 및 마케팅 경쟁이 치열한 곳이어서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오는 2009년까지 태양 전지 및 태양광 모듈 총 생산 규모를 330MW로 늘리고, 2010년부터는 KCC와 합작으로 태양 전지의 소재인 폴리실리콘도 생산할 예정이며, 조만간 잉곳·웨이퍼 사업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 |  www.hhi.co.kr | Tel: 052)20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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