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 조사기관인 Experian社가 최근 조사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각 은행들의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계좌들에 대한 신용사기 목적의 어플리케이션들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원인은 사이버범죄자들이 보다 세련된 방식으로 자신들의 신분을 숨긴채 금융사기를 시도하려는 목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관련 내용을 상세히 조사해보기로 한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보고서에 의하면, 대규모 단위의 목표성 신용사기 공격이 매우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한 신용사기 어플리케이션들이 거의 2배 가량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나 2015년 1분기에만 모든 1만개 어플리케이션들 중 81건에 불과했던 수치가 2분기에는 151개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Experian社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러한 공격들의 대다수가 신원도난을 목적에 두고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며, 올해 1분기에만 모든 현재 계정들의 신용사기가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49퍼센트 가량이 신용도용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는 2분기에 들어 69퍼센트로 증가하기에 이르렀다고도 한다.
[출처: http://www.computing.co.uk/ctg/news/2422804/-a-lot-of-attacks-from-western-countries-go-through-china-says-bruce-schneier]
이러한 신용사기단들에 의해 취득된 다수의 데이터들은 개인정보와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들을 해킹하는 방식으로 얻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메일을 통한 피싱 스캠방식을 비롯해 기업형 시스템들 내부에 말웨어를 침투시켜 정보를 유출하는 행위, 또는 심지어 다크넷이라 불우는 블랙마켓에서 데이터가 거래되는 행위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정보가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신용사기를 담당하고 있는 Experian社의 임원인 Nick Mothershaw씨는 신용사기의 급격한 증가를 통해 금융서비스 제공업체들에 대한 조직화된 공격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수치들이 밝혀짐에 따라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도 하는데, 이는 신용사기와 관련된 시도들이 적발되고 예방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신용사기범죄자들이 현재의 계정들을 공격목표로 삼는 것은 자신의 개인정보와 관련된 데이터들을 도난당한 개인뿐 아니라 기업 모두가 위험에 처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이를 보호하려는 노력들이 동시에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볼 수 있겠다.
현재의 계정들에 대한 신용사기의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대출과 관련된 가짜 모기지 어플리케이션의 비율은 2015년 1분기 83개에서 2분기 70개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