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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첨단로봇 기술이 융합된 특수목적기계 개발 선도 경상북도, 첨단로봇 기술이 융합된 특수목적기계 개발 선도 문정희 기자입력2015-07-13 08:05:13

특수목적 건설기계 개념도



경상북도의 ‘인명구조/초기복구지원 특수목적기계 및 기반기술 개발’ 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특수목적기계는 기존 건설기계 기술(기계설계, 유압구동 등)과 첨단로봇 기술(로봇비전, 인공지능, 원격제어 등)이 융합된 미래형 무인·원격조정 건설기계이다.


2015년부터 5년간 총 2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특수목적용 건설기계를 개발하고, 핵심부품 및 완성차의 실증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부품연구원, 한양대, 한국기계산업진흥회/현대중공업, 수산중공업 등의 기관이 참여한다.


개발 예정인 주요기술은 양팔작업기, 독립구동 무한궤도 주행장치, 전자제어 유압시스템, 인간친화적 HID(Human Intervention Device), 원격통신 제어시스템 등이다.


관련기술이 확보되면 수중건설, 철도보수, 터널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을 통해 구축 예정인 ‘특수목적기계 시험평가센터’는 경산시에 위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건설기계기술센터 내에 설립·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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