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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6월 1일 한국산 아크릴섬유 반덤핑관세 부과 5년 연장 인도 재무부 5년간 1MT당 270달러의 반덤핑관세 부과 연장 문정희 기자입력2015-07-07 10:28:21

□ 한국산 아크릴섬유 반덤핑 관세부과 5년 연장 개요

     

 ○ 인도 재무부(Ministry of Finance) 재정수입국(Department of Finance)은 2015년 6월 1일 한국산 아크릴섬유에 대해 부과하던 270달러/MT의 반덤핑 관세를 5년 연장한다고 공지

  - 태국산에는 162~493달러/MT의 반덤핑관세 부과를 연장

  - 본 반덤핑관세 부과 연장은 2015년 6월 1일부터 5년간 유효하며 인도 루피로 지불해야 함.

 

 ○ 1996년 9월 13일 인도 기업 M/s Indian Acrylic Ltd.와 M/s Pasupati Acrylon Ltd.에 의해 제기된 아크릴섬유에 대한 반덤핑 혐의 조사 개시 이후, 1997년 10월 14일 반덤핑 최종 판정. 이후 1번의 소멸재심, 2번의 일몰재심을 거쳤지만 규제가 지속됐고 2015년 3월 23일 반덤핑 최종 판정

 

* 참고: 최초 아크릴섬유(Acrylic Fibre) 반덤핑 조사 과정(개시일 1996년 9월 13일)

     

 ○ 인도 기업인 M/s Indian Acrylic Ltd.와 M/s Pasupati Acrylon Ltd.는 관련 산업을 대표해 공동으로 한국, 태국, 미국산 제품의 덤핑으로 인한 자사의 실질적 피해를 근거로 반덤핑 조사 의뢰서를 제출함으로써 1996년 9월 13일 해당 국가들의 고순도 테레프탈산에 대한 반덤핑 조사 개시

   · 아크릴섬유(HS Code 5503.30)는 보온성이 뛰어나고 내마모성이 양호해 모포, 카펫, 인조모피용으로 사용

     

 ○ 인도 재무부 산하 재정수입국은 1997년 3월 31일 해당 제품에 대한 반덤핑관세 예비 판정 이후 약 3개월 후인 1997년 10월 14일 최종판정, 이후 2001년 8월 7일 소멸재심 조사, 2002년 8월 6일 일몰재심 최종판정, 2007년 10월 8일 일몰재심 개시, 2008년 10월 3일 일몰재심 최종판정 지속 결정. 2013년 9월 24일 일몰재심 조사 개시, 2015년 3월 23일 일몰재심 최종판정

   · 국내 대상업체로는 한일합섬, 태광산업이 있음.

 

□ 아크릴섬유 동향

     

 ○ 인도 아크릴섬유 시장은 태국이 시장점유율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해당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상위 10개 국가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음.

  - 2013~2014년 기간 해당 시장에서의 이집트의 점유율이 급감한 반면 중국이 시장을 점유해 나가고 있음.

     

 ○ 한국산 제품은 2012년 기준 인도 아크릴섬유 시장점유율 2%로 10위를 기록했지만 2013년과 2014년에는 수출금액이 감소하면서 점유율이 1% 미만으로 하락

     

2012~2014년 인도의 아크릴섬유(HS Code 550330)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연번

2012

2013

2014

1

태국

18,848(49.4%)

태국

26,821(44.8%)

태국

25,760(45.1%)

2

일본

10,452(12%)

독일

11,788(19.5%)

독일

12,538(21.9%)

3

독일

9,738(9.3%)

이집트

10,297(17.1%)

일본

11,090(19.4%)

4

이집트

1,804(7.8%)

일본

9,264(15.3%)

중국

3,248(5.7%)

5

벨라루스

470(4.3%)

벨기에

558(0.9%)

이집트

2,793(4.9%)

6

미국

393(3.9%)

대만

465(0.8%)

벨기에

507(0.9%)

7

벨기에

272(2.4%)

미국

440(0.7%)

이탈리아

304(0.5%)

8

대만

259(1.4%)

벨라루스

188(0.3%)

미국

302(0.5%)

9

중국

222(1.3%)

중국

165(0.2%)

영국

154(0.3%)

10

대한민국

221(1.1%)

네덜란드

72(0.1%)

터키

144(0.2%)

소계

42,683(99.1%)

60,060(99.6%)

56,844(99.4%)

총계

43,070(100%)

60,307(100%)

57,164(100%)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시사점

     

 ○ 인도의 아크릴섬유 수입 제품은 한국을 포함한 태국, 일본 이집트 등 인도 내 주요 시장진출 국가에 대해 이미 반덤핑 규제가 진행 중이거나 조사 중에 있음.

  

 ○ 2012~2014년 기준 한국의 해당 제품 대인도 시장 수출금액과 시장점유율이 현저히 낮아지는 가운데 반덤핑 과세 부과 연장으로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      

  - 해당 제품 인도 시장점유율 1위인 태국은 가장 높은 반덤핑 과세 부과에 대한 부담으로 향후 수출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

     

 

자료원: Ministry of Commerce and Industry, Directorate General of Safeguards,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출처 : KOTRA 글로벌윈도우

사이트주소 : http://www.globalwindo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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