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佛 양국간 산업클러스터 파트너쉽 형성
韓-佛 양국간 산업클러스터 파트너쉽 형성
이주형 기자입력2006-06-13 08:45:13
- 제10차 한․불 산업협력위원회 및 클러스터 교류회 개최 -
현지시간 6월12일(월, 08:30-12:30) 프랑스 파리 재무경제산업부 국제회의실에서 산업자원부와 프랑스 MINEFI(Ministry of Economy, Finance and Industry) 간에 제10차 한-불 산업협력위원회가 개최되어, 양국 산업클러스터간 협력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나가기로 하였다.
홍성화 산업자원부 통상협력기획관과 뤽 루소(Luc Rousseau) 불 재무경제산업부 기업총국장 겸 산업담당차관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 양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클러스터 육성정책 현황과 방향을 발표하고 한-불 클러스터간 구체적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였다.
금번 회의는 요소투입형 성장전략이 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산․학․연․관 네크워크 역량에 기반한 혁신적 클러스터 구축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핵심적 수단임에 양국 정부가 인식을 공유하는 상황*에서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컸다.
* 한국(‘05.4)과 프랑스(’05.7) 정부 모두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화 정책을 추진 중
이번 회의에 한국은 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 총괄), 창원(기계), 구미(전기전자), 울산(자동차), 반월시화(부품소재), 광주(광산업), 원주(의료기기), 군산(자동차․기계부품), 대덕(바이오․R&D) 등 8개 클러스터가 참여하여 전문가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공동 연구개발 등 협력방안을 제안하였고,
프랑스는 System@TIC(자동차․전자통신), Genopole(바이오), Normandy Motor Valley(자동차․기계․전자), Secured Communicative Solutions(의료기기․정보통신), Aerospace Vally(항공․우주) 등 5개 클러스터가 참여하였으며, 우리측 제안에 따라 하반기 중 한국을 방한하여 협력 MOU 등을 체결키로 하였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국은 클러스터 추진기관간 정책 벤치마킹, 전문가 교류 등 클러스터간 매치메이킹이 기대되어 클러스터 정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3일에는 우리측 대표단이 프랑스의 3개 클러스터(System@TIC, Normandy Motor Valley, Secured Communicative Solutions)를 방문하여 불측 클러스터의 생생한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보다 심층적으로 논의하였다.
한편, 금번 산업협력위원회는 한명숙 총리의 프랑스 방문(6.6~9) 등과 함께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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