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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델켐, 인터몰드코리아 2015 참가 CAD/CAM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해 다양한 기술정보 제공 문정희 기자입력2015-03-17 20:32:53

한국델켐(대표 정찬웅, http://www.delcam.co.kr)은 지난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 Intermold(국제 금형전 및 관련기기전) 전시회에 CAD/CAM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하며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무리했다.
한국델켐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오픈 프레젠테이션과 기술 데모시연, 별도의 상담 공간 마련을 통해 최신 기술 정보를 제공했고, 자체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제조실행 자동화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금형산업에 특화된 제조 통합 자동화 솔루션인 MI(Manufacturing Intelligence)를 처음 선보이며 참관객과 매체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냈다. MI 솔루션은 올 하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향후 금형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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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프레젠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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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델켐은 매일 진행된 오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PowerMILL과 PowerSHAPE, HDAS(Hankook Delcam Automation Solution), FeatureCAM의 혁신적인 기능을 소개하여 매 시간마다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효율 가공을 위한 CAM 소프트웨어 PowerMILL


납기단축과 같은 시간의 문제, 원가 절감과 같은 비용의 문제,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력의 문제는 제조업체의 끊이지 않는 고민거리이다. 한국델켐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기업이 복잡한 형상의 가공에 최적화된 CAM 솔루션인 파워밀(PowerMILL)을 적용함으로써 이와 같은 문제들을 간단히 해결함과 동시에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파워밀은 빠른 연산속도, 모든 CAD 프로그램과의 완벽한 호환성, 기능의 다양성, 사용 편리성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방식의 공구 진출입 편집, 툴패스 편집의 다양성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여러 가지 가공 기법을 구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리드린 각을 이용한 방법, 포인트를 이용한 방법, 라인이나 커브를 이용한 방법, 자동 공구축 변환기능 등을 활용하여 쉽고 안전하게 5축가공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개발된 델켐의 특허기술인 Vortex(보텍스) 황삭 가공기술은 매년 업그레이드 되어 사용자에게 더욱 안정화 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보텍스 가공기술은 코너부분에서도 직선 부분과 같게 가공 부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줌으로써, 모든 형상에 대해 직선 부분과 같은 조건으로 가공이 이루어지게 하여 가공효율을 최적화하고, 공구의 과부하를 방지하여 사용자는 공구 수명 극대화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제조공정 자동화를 위한 CAM 자동화 솔루션 HDAS


HDAS(Hankook Delcam Automation Solution)는 한국델켐의 파워 솔루션과 연동하여 전체 제조 공정을 자동화 시키는 소프트웨어로 HDAS를 통해 사용자는 제조 및 가공 노하우의 표준화, 최적화를 기반으로 공정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
HDAS의 CAM 자동화 모듈은 모델을 불러온 후 원클릭으로 형상 분석, CAM 전략 구상, 툴패스 계산 및 최적화, 작업지시서 및 NC 코드 생성까지 자동으로 수행된다. 이 모듈은 업체의 가공 노하우와 공급사의 컨설팅 능력을 가공데이터 생성에 적용하여 CAM 작업을 표준화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한편 측정자동화 모듈은 측정 프로그램인 파워인스펙트(PowerINSPECT) OMV 솔루션과 연계한 자동화 모듈로 일반적인 측정 순서인 이동, 얼라인, 측정을 기계상에서 검증하여 세팅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시키고 에러 발생가능성을 방지한다. OMV는 가공 후 기계상에서 전극을 측정하여 측정된 결과 값을, CNC방전기에 전달하고 측정기로 옮겨 세팅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단축시킨다. 사용자는 이러한 기능을 통해 가공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고 투자대비 큰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복잡한 형상의 쉽고 빠른 디자인을 위한 PowerSHAPE


파워쉐이프(PowerSHAPE)는 디자인에 필요한 서피스, 솔리드, STL 데이터, 어셈블리 등의 편집 기능을 통해 복잡한 형상을 쉽고 빠르게 디자인할 수 있게 지원하는 트라이브리드 모델러이다. 또한 파워쉐이프는 역설계에서부터 금형설계, 가공을 위한 모델링, 전극 디자인, 프로덕트 디자인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완벽한 CAD 모델러이다.
더욱 강력해진 다이렉트 모델링은 히스토리 없는 타 CAD 데이터를 받아들여 솔리드 상태에서 수정/보완이 빠르고 쉽게 가능하다. 또한 델켐의 부조형상 디자인 솔루션인 아트캠(ArtCAM)과 연계하여 강력한 래핑 기능을 제공하고 실제 이러한 트라이브리드 모델링 기법은 갤럭시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의 빽커버 및 자동차 대쉬보드 등에도 적용되어 생산되고 있다.
한편 강력한 서피스 모델링과 더불어 솔리드 기능도 듀얼로 사용할 수 있어 빠른 속도로 원하는 모델링을 구현할 수 있고, 더욱 강화된 렌더링 기능을 사용하여 실사와 같은 제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손이 많이 가는 전극 설계 업무를 파워쉐이프를 통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파워쉐이프는 솔리드 코어에서 전극 가공이 필요한 영역을 자동으로 손쉽게 선택하고, 전극 형상을 빠르게 3차원 솔리드 모델로 생성할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파워쉐이프는 구조부 설계, 성형부 설계 등 3차원 금형 설계를 완벽히 지원하고 솔리드 닥터 기능을 이용하여 이기종간의 CAD 데이터를 받아들일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손쉽게 보정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Feature 기반의 차세대 자동화 CAM 솔루션 FeatureCAM


피처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화 CAM 솔루션인 피처캠(FeatureCAM)에서는 도면이나 파트를 그리거나 불러오고 나서 마치 모델링을 하듯이 피쳐들을 정의하고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면 NC코드가 바로 출력되는 3단계로 작업이 진행되어 쉽고 빠르게 프로그래밍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피처캠의 피처란 지오메트릭 피처에 공구선정, 절삭조건, 가공방법 등이 포함된 머시닝 피처를 의미하고 피처캠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러한 머시닝 피처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 CAM이라는 것이다.
피처캠은 기계별 맞춤형 공구가 선택될 수 있도록 공구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이송속도 최적화를 통해 공구의 가감속을 자동으로 제어하며, 가공속성을 통해 가공공정을 표준화하고 자동화 할 수 있다.
한편 피처캠의 자동형상 인식기능인 AFR(Automatic Feature Recognition) 기능은 자동으로 피처를 인식하는 기능으로 앞서 소개한 내용들이 2D 도면을 통해 커브를 생성하고 피처를 직접 정의하는 것이었다면 3차원 형상의 솔리드 모델링 경우 자동으로 피처를 인식시켜주는 기능이라 할 수 있겠다. 다시 말해 피처 정의까지 자동으로 수행한다는 것이고 사용자는 이러한 AFR 기능을 이용한다면 2D 도면을 이용했을 때보다 훨씬 더 빠른 프로그래밍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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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4회씩 진행된 오픈 프레젠테이션과 더불어 한국델켐은 부스 곳곳에 별도의 데모 공간을 마련해 참관객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심도 깊은 데모 시연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또한 KUKA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한국델켐의 파워밀 로봇(PowerMILL Robot) 솔루션과 로봇 기기를 전시했고, 별도의 측정 공간에서는 다양한 장비와의 인터페이스 및 강력한 리포팅 기능을 지원하는 측정 소프트웨어인 파워인스펙트(PowerINSPECT)를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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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별도의 상담 장소에서는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과 한국델켐 임직원간의 상호 발전을 위한 최신 CAD/CAM 기술정보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3,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방문하는 등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처럼 2015년 인터몰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한국델켐은 2016년 개최될 심토스 전시회에서도 CAD/CAM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하여 보다 업그레이드 된 양질의 기술 정보를 참관객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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