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철도 인프라 확충으로 교역 중심지로 성장 정하나 기자입력2019-06-07 11:00:43

□ 탄자니아 철도 운송산업 현황

 

  ㅇ 탄자니아 국내 운송산업 현황

    - 탄자니아의 운송산업은 2014년 21억 달러 규모에서 2018년 36억 달러 규모로 5년 사이에 1.7배 성장

    - 탄자니아 운송 분야는 크게 도로와 철도를 포함한 육로운송, 강과 호수를 이용하는 수로운송, 항공기를 이용하는 항공운송 및 선박을 이용한 해상운송의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음.

    - 육로 운송이 전체 운송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육로 운송 중에서도 도로 운송 다음으로 철도 운송이 널리 사용되고 있음.

 

  ㅇ 탄자니아 철도 현황

    - 2017년 기준 탄자니아 철도 길이는 총 3676km로 탄자니아 국내 철도 운송을 담당하는 기관은 Tanzania Railways Corporation(TRC)와 Tanzania – Zambia Railways(TAZARA)임.

 

   - TRC가 담당하고 있는 주요 노선은 동부의 다레살람 항구와 서부 탕가니카 호수의 키고마(Kigoma)까지 이어지며, 국가의 중부를 거쳐 동, 서부 지역을 연결하고 있음.

    - TAZARA 철도 길이는 총 1860km로 탄자니아와 잠비아에 각각 975km, 885km씩 걸쳐 있음.

 

□ 정부의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

 

  ㅇ 탄자니아 정부의 산업화 우선정책에 따른 인프라 건설 사업 활발하게 진행

    - 탄자니아 건설업의 GDP 기여율은 10년 전(7.2%) 대비 두 배 가량 성장한 수치인 14%를 기록해 탄자니아의 연간 GDP 고도성장에 있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음.

    - 탄자니아에는 높은 건설업 수요에 따라 기술력과 자금력이 갖춰진 외국계 건설회사들이 진출해 시공을 맡고 있음.

    -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대체적으로 국가 예산 규모가 작아 해외원조기구와의 매칭펀드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

 

  ㅇ 탄자니아 정부의 '교통정책 전략 2011~2025(Strategy of the Transport Policy of 2011~2025)'

    - 탄자니아 정부는 교통인프라 건설 지원을 위해 '교통정책 전략 2011~2025'을 실시함.

    - 철도 화물 수송량 증가 목표 등을 포함한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전방위적인 교통인프라 건설 계획이 주요 내용으로 향후 건설업 분야에 계속적인 국가 지출 및 지원이 예상됨.

      · 2018년까지 230만 톤, 2023년까지 400만 톤으로 증가 목표

      · 실제로 2017/18 회계연도 기준 국가 예산 중 개발 분야의 지출이 38%에 이르며 대부분이 사회 인프라 건설에 투입됨.

    -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가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규모가 큰 다년도 사업들이기 때문에 당분간 건설업 분야의 수요는 계속될 전망임.

 

□ 탄자니아 국내 다레살람 - 므완자 구간 표준궤철도(SGR) 건설

 

  ㅇ 표준궤철도(SGR, Standard Gauge Railway)

    - 철도 선로의 폭을 궤간이라고 부르며, 표준궤철도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선로 너비(1435mm)를 의미함.

    - 인접한 국가끼리 철도를 이어 육로를 왕래하고 교류할 목적으로 정해진 표준궤는 세계 철도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고속철도는 대부분 표준궤를 도입해 건설하고 있음.

    - 탄자니아의 기존 철도는 표준궤보다 좁은 폭의 철도가 많아 길이 좁은 만큼 안정성이 떨어지고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표준궤철도 도입 시 더욱 안정적인 열차 운행이 가능하며 시속 160km로 승객운송, 화물운송은 시속120km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

 

  ㅇ 국내 SGR 건설 프로젝트는 총 1,217km 규모로 5구간으로 나눠 진행 중

    - 표준궤철도 사업은 탄자니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임.

    - 탄자니아는 중국의 차관 제의를 거절하고 공개입찰을 통해 SGR을 건설하는 방식을 택했으며, 한국철도공사(KORAIL)가 탄자니아 SGR 건설 사업의 총괄(감리)을 맡음.

      · Tanzania Railways Corporation(TRC)의 Director General인 Mr. Masanja Kadogos는 인터뷰에서 중국이 제공하는 차관의 이자가 너무 높고 중국 노동자가 현장에 대거 투입돼 탄자니아 국민의 고용창출 및 기술 효과가 적어 투명한 공개 경쟁을 통해 한국철도공사(KORAIL)를 사업의 감리자로 선택했다고 밝힘.

    - 현재 1, 2구간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에서 터키와 포르투갈 합작회사가 시공을 맡았으며, 33억 달러 규모로 프로젝트 진행 중

    - 나머지 37억 달러 규모의 3, 4, 5구간(676km) 또한 조만간 시공사가 선택될 예정임.

 

1단계 철도 공사 진행 구간

자료: TRC

 

ㅇ 탄자니아 내륙까지 이어지는 철도 신설로 국내 화물 운송량 증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의 낙수효과 기대

    - 내륙으로의 장거리 승객·화물 운송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

    - 철도 인프라 구축 확대로 관광 편의 및 서비스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 기대

      · 탄자니아 관광산업 확대를 위한 신규 관광지 개발 및 기반 조성을 위해 철도 인프라가 활발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

    - 다레살람 및 동부 해안 지역 중심의 경제 구조를 내륙으로 확대하여 지역 균형 도모

 

□ 탄자니아와 인접내륙국과의 연계 확충을 위한 철도 신설

 

  ㅇ 탄자니아와 인접 내륙국가 간 표준궤철도(SGR) 건설

    - 탄자니아 북서부에 위치한 Keza 지역과 브룬디의 Msongati, 르완다의 Kigali 지역을 잇는 455Km 노선을 신설해 총 연장 1672Km의 철도 건설 사업 진행 중

    - 탄자니아와 르완다, 부룬디, DR콩고 4개국을 연결해 완공 시 연간 170만 톤 이상의 화물 운송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 총 76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로 탄자니아 인프라 사업 중 최대 규모로 현재 진행 중이며, World Bank와 Standard Chartered Bank와 총 14억6000만 달러 규모의 차관계약을 체결

    - 철도 인프라 구축 확대로 제조업 육성, 산업화와 일자리 창출, 외국인 자금 유입 확대 효과 기대

 

 ㅇ 인근 동아프리카 국가의 철도 건설 진행 현황
 
    - 최근 케냐,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동아프리카 국가들은 석유, 천연가스 등 자원개발과 고도경제 성장 달성을 위해 경쟁적으로 대규모 SGR을 건설하고 있음.

    - SGR이 개통되면 우간다, 르완다, 브룬디 등 빅토리아 호수 인접 내륙 국가까지의 물류비용이 대폭 감소해 경제 개발 및 발전은 물론, 동아프리카공동체(EAC)의 경제 통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 케냐와 에티오피아의 경우 중국의 차관으로 SGR을 건설 및 운영 중에 있음.

      · 케냐와 에티오피아의 경우 중국 정부가 차관을 제공하는 대가로 시공과 설계도 진행함.

      · 최근 중국은 아프리카 진출 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국가들과 일대일 계약을 체결해 자원 개발 및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

 

□ 시사점

 

  ㅇ 탄자니아에서 육로를 통한 운송산업은 아직까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

    - 정부의 도로 및 철도 인프라 확충 최우선 정책으로 인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 확대 및 물류이동의 획기적 개선 전망

    - 철도 운송은 친환경적인데다 에너지 효율도 비교적 높아 탄자니아 정부차원에서 철도 운송을 육성하려는 의지가 높으며, 300Km 이상의 장거리 운송에는 철도 운송 등을 이용할 것을 장려하고 있음.

 

  ㅇ 탄자니아 표준궤철도 프로젝트 완공 시 국내 철도 운송 물량이 더욱 증가될 것이며 내륙국과의 철도 운송 사업에 있어 앞으로 직ž간접적인 분야의 성장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

 

  ㅇ 탄자니아 정부는 한국 기업들의 인프라 설계 및 감리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

    - 탄자니아는 SGR에 운영될 기관차와 객차를 입찰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앞으로도 탄자니아 철도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분야가 많은 것으로 평가됨.

    - 아직 시공사 선정이 되지 않은 SGR 건설 구간에 한국 기업들이 진출한다면 한국과 탄자니아 간 철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

    - 탄자니아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여러 국가들의 철도 사업에도 진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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