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발전기자재 시장 동향 유럽 5위 규모의 전력시장, 지속 확대 예상 정하나 기자입력2019-02-02 13:25:17

* 자료 : KOTRA 해외시장뉴스 http://news.kotra.or.kr

 

1. 시장 규모 및 동향

 

터키 내 발전설비량은 85.4GW 규모(2017년 기준)로 유럽 기준 발전 시장 규모 5위를 기록 중이다. 터키 내 전력수요는 매년 5% 이상 증가하며, 발전설비량도 매년 유사하게 증가하고 있다. 수력발전(27.4GW)이 전체 설비량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천연가스(26.2GW), 화력(18.7GW)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터키정부는 2023년까지 발전설비량을 120GW로 확대할 예정으로, 민자방식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설비량의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개발계획 Vision 2023 내 풍력(8GW→20GW), 태양광(4GW→10GW) 등 신재생에너지원 위주의 투자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발전소 민영화 확대에 따라 발전공기업 EUAS가 아닌 민자발전소 위주로 건립할 것으로 보인다.

 

2001년 이후 발전소 민영화 확대에 따라 EUAS의 발전설비량 점유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2017년 기준으로 EUAS는 터키 내 전체 발전설비의 약 23.5%인 20GW 규모의 발전설비를 보유 중이다. 58.4GW 규모의 발전설비를 민간업체가 소유권을 보유하고 운영하는 중으로, 그 외 발전소는 BOT 방식 및 개인사업자 운영 방식(개인이 1㎿ 미만의 소규모 발전소를 운영해 송전업체로 전력을 판매하는 형태)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실제 발전량 기준으로, EUAS의 점유율은 설비점유율보다 크게 낮은 16.1% 수준(47,094GWh)으로 EUAS가 보유 중인 설비는 노후화, 에너지원의 비효율성 등으로 발전효율이 민자발전소 대비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EUAS가 보유 중인 발전설비는 기후 등 여건에 따라 발전효율이 크게 변동되는 지열(39.8%)과 수력발전(60.2%) 방식이기 때문이다.

 

터키 내 사업자별 전력 생산량(2017년 기준, 단위 : GWh)

사업자 분류

생산량

민자발전소

192,168

EUAS(전력공기업)

47,094

BOO(Build-Own-Operate) 사업자

39,306

BOT(Build-Operate-Transfer) 사업자

8,191

개인사업자

5,830

합계

292,588

자료원 : EUAS

 

2. 최근 3년간 수입동향(HS Code 8502 기준)

 

2017년 기준 전체 수입액은 6억 달러 내외로 독일, 중국, 스페인의 제품이 전체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2016년에는 독일, 스페인, 덴마크 등에서 풍력발전 설비 및 기자재 유입에 따라 수입액이 급증했다.

 

한국산 제품은 2016년 1,556만 불이 수입돼 수입시장 점유율 10위를 기록했으나, 2017년 급감했으며, 2018년 9월 기준으로 한국산 제품은 426만 불이 터키로 수입돼 수입시장 점유율 11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풍력프로젝트 확대에 따라 풍력기자재 수입액이 전체 발전기자재의 수입액 중 40~60% 점유율을 차지하며 나머지 발전기자재 수입액은 연 3.8억 불 수준으로 중국, 독일, 이스라엘 등에서 수입이 진행되고 있다.

 

3. 유통구조

 

EUAS는 입찰공고 사이트를 통해 발전기자재를 조달 중으로, 외국계 기업은 대부분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입찰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입찰 정보, 서류 등이 터키어로 돼 있어 현지 인력을 보유하지 않은 외국계 기업은 직접적으로 입찰에 참가하는 것이 어려운 편이다.

 

민자발전업체는 사전에 등록된 벤더가 주문하는 방식으로 물품을 조달하고 있으며, 기존 발전사의 내부시스템을 통해 벤더리스트를 관리하는 방식에서 공급자 포털 사이트에 가입함으로써 벤더를 등록하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대부분 발전사가 입찰이 아닌 벤더로 등록된 업체 중 적합한 업체를 선정해 RFQ를 제시하고 납품을 요청하는 방식을 사용 중이므로, 벤더 등록 이후 발전사와 개별 접촉을 통해 제품 홍보 시 물품 납품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조이다.

 

참고로, 터키 내 발전사는 터키 외 인근 중앙아시아, CIS 국가 등에서 발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터키 발전사의 벤더로 등록한다면 터키 내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 발전 프로젝트 대상으로도 발전기자재에 대한 납품이 가능하다.

 

주요 민자발전업체 공급자 사이트 주소

업체명

설비량

사이트 주소

Enka Enerji

4.0GW

https://cloud.enka.com/supplier/Account/Login?ReturnUrl=%2fsupplier%2f

GAMA Power

1.1GW

http://gamaext.gama.com.tr:8080/GTEDPORT/LoginPage

자료원 : 개별 업체 홈페이지

 

4. 시사점

 

유럽 내에서 5위 규모인 터키 전력시장은 2023년까지 120GW 규모로 확대될 예정으로 발전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설비의 약 75%를 민자발전소에서 보유 중이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위주의 민간발전소 건설을 통해 전력설비의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터키 내 민자발전소는 등록된 벤더 중 적합한 업체를 발굴해 RFQ를 제시하고 물품을 주문하는 구조로, 물품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벤더리스트 등록이 선결조건이다. ENKA Enerji, GAMA Power 등 일부 업체에서는 공급자 포털을 운영 중으로, 사이트 가입을 통해 벤더등록이 가능하다. 그 외 업체는 내부시스템에서 자체적으로 벤더리스트를 관리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민자발전소는 벤더로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을 통해 물품을 조달하는 것이 아닌, 개별업체를 직접 선정해 물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벤더 등록 이후에도 발전업체와의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

 

EUAS는 입찰공고 사이트를 통해 물품 조달에 대한 입찰을 시행 중에 있으나, 입찰진행이 터키어로 진행되므로 입찰참가를 위해서는 적합한 에이전트의 선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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