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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자동차, 오는 2035년 1조 2,000억 달러 시장 전망 CES 2019에서 떠오른 화두 '자율주행차' 김지연 기자입력2019-01-10 10:01:40

지난 1월 8일(화)부터 오는 11일(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19)의 화두는 '자율주행자동차'이다. 

 

앞서 CES는 수년간 차세대 로봇기술 트렌드를 조망해왔다. 아마존 알렉사 기반의 서비스 로봇,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융합 등 매년 한 발 빠른 로봇 관련 제품들이 대거 전시되면서 세계 로봇 업계에 화두를 던져왔다. 

 

CES 2019에 참가한 보쉬(사진. 보쉬)

 

올해는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기술이 대거 등장했다. 지난 CES 2018에 이어 올해에는 보다 본격적인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이슈들이 드러났다.  

SKT는 5G 상용화 시대를 맞이해 5G 기반 자율주행 로봇 택시의 등장을 예고했다. SKT는 CES 2019에서 죽스, 디에이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MOU를 체결, 자율주행 로봇 택시를 비롯해 자율주행 관련 기술의 개발 및 고도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독일의 유명 제조 기업 보쉬는 CES 2019에서 무인 셔틀을 공개하고, 차량들의 자동화(Automation),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전동화(Electrification)를 위한 솔루션들을 선보였으며, 나아가 예약, 공유, 커넥티비티 플랫폼, 주차, 충전 서비스 등의 전반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핵심 부품 업체들의 참가도 눈에 띈다. 차량 및 모빌리티용 라이다(LiDAR) 플랫폼을 개발하는 Ledar Tech는 바이두와 함께 CES 2019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바이두의 자율주행 오픈 플랫폼 아폴로(Apollo)에 자사 라이다 제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벨로다인라이더는 넓은 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소형/내장형 라이다 벨라돔과, 벨러레이의 기능을 높여주는 소프트웨어 벨라 등을 선보였다. 벨러레이 라이더 센서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필수 구성요소로서 방향성을 보여주는 라이다 센서이다.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 벨라 이미지(사진. 벨로다인)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은 미 국방성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2004년 개최한 그랜드챌린지에서부터 시작됐다. 첫해 미비했던 성적과 달리 2005년 개최된 제2회 대회에서 5개 팀이 240km를 달려 결승점을 도착했고, 스탠포드 대학의 스탠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스탠리를 이끌었던 세바스찬 스런 교수가 2007년 구글에 영입되면서 본격적인 자율주행자동차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한편 자율주행 시장은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서치 업체 네비건트리서치는 2020년도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을 2,000억 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전체 자동차 시장의 2% 수준이다. 또한 이 시장은 2035년까지 1조 2,000억 달러까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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