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업계-학계, 짐 싣고 작업자 따라다니는 카트 개발 '14년부터 추진한 연구개발 성과…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 기대 최윤지 기자입력2019-01-04 10:08:03

국토교통부가 물류현장의 고질적 문제인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한 국가 연구개발(R&D)의 성과물로 물류현장에서 여성·노인 등도 손쉽게 물건을 운반할 수 있도록 ‘모바일 파워카트’와 ‘스마트 파워캐리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화물운반 장비와 모바일 파워카트·스마트 파워캐리어 비교

사진. 국토교통부

 

국가 R&D 지원을 통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주)삼미정보시스템·(주)웨이브엠·평택대학교·서울농수산식품공사·한양대학교 간 공동연구를 수행('14~'18)했다.

 

모바일 파워카트의 기술 실시권(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제작·판매할 권리)은 (주)WaveM이, 스마트 파워캐리어의 기술 실시권은 (주)씨쓰존이 가지고 있다.

 

모바일 파워카트는 작업자의 골격을 인식해 자동으로 따라다니며 화물(최대 250㎏)을 운반하는 장비로, 사물을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첨단 센서를 부착했다.

 

해외 유사 제품(3,800만 원) 대비 저렴하게(1,500만 원) 개발됐고, 기존 자동운반장비들과 달리 추가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다. 또한 360도 제자리 회전을 통해 자유로운 방향전환 및 이동이 가능해 외국 장비에 비해 규모가 작은 국내 물류창고에도 적용이 용이하다.

 

스마트 파워캐리어는 작업자가 탑승해 장비를 조종, 화물(최대 200㎏)을 운반하는 탑승형 전동 캐리어다. 해외 유사 제품 없이 국내 최초로 개발된 스마트 파워 캐리어는 소량·다품종 제품의 운반에 적합하며, 적은 회전반경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로운 방향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저렴한 가격(약 330만 원)으로 물류창고 뿐만 아니라 공장창고, 도매시장 등에서도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며, 이미 농협 하나로마트 등 실제 물류현장 보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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