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5년 만에 산업기술 R&D 예산 증액 '총 3조 2,068억 원' 편성 항공, 로봇, 바이오, 수소 등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1조 1,100억 원 투입 임진우 기자입력2018-12-28 10:28:51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3조 2,068억 원 규모의 R&D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5년 이래 처음으로 전년 대비 증액된 예산이다. 산업부 측은 산업기술 R&D 예산이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었으나 엄중한 경제 상황을 감안해 제조업 활력 회복 및 위기관리 업종·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자 4년 만에 증액 편성했다고 밝혔다.

 

로봇 분야의 경우 과감한 신산업 투자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 정부는 항공, 로봇, 바이오, 수소 등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1조 1,100억 원을 투자한다.

세부적으로는, 민간용 헬기와 개인용 자율항공기, 항공기 부품 개발 등 미래 교통수단에 대비해 1,091억 원을 투자하고, 최근 시장형성 단계에 있는 서비스 로봇 분야 수요 확대 및 협동로봇 등 제조용 로봇 분야 기술력 제고에 1,129억 원을 투자한다.

로봇 분야 지원 예산 규모는 ▲돌봄로봇공통제품기술개발 41억 6,100만 원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 821억 5,800만 원 ▲스마트공장용중소기업보급형로봇개발지원 45억 원 ▲인공지능·바이오·로봇 의료융합 기술개발 28억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산업부는 △AI기반 자율주행 컴퓨팅 모듈 개발 및 서비스 실증에 66억 2,400만 원 △센서산업고도화전문기술개발 82억 3,300만 원 △자율비행개인항공기인증및운용기술개발 10억 원 등 로봇과 관련된 분야를 포함, 총 152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2019년 중 ‘도전, 속도, 축적’을 키워드로 새로운 산업기술 R&D 지원 방향도 시도할 계획이다.

성공가능성은 낮지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파괴적 기술을 연구함으로써 미래에 도전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산업기술 연구개발 예산의 일정 부분을 투자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속한 기술발전 속도에 대응해 자체 기술 개발과 더불어 국내외에서 기 개발된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는 ‘플러스알앤디(Plus R&D)’ 전략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술 개발 기간 단축 등 이미 개발된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경우 평가 시 우대하고, 기술개발에 앞서 기술도입 가능성 검토를 의무화한다. 아울러 미래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기술이 꾸준히 축적되고, 많은 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연구·시험평가 공공데이터 공유 방안 마련’ 및 ‘산업데이터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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