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조선기자재 시장동향 스마트 선박 등 신기술 접목 시도로 시장 선점 필요 정하나 기자입력2019-01-02 09:43:30

* 자료 : KOTRA 해외시장뉴스

 

● 3D프린팅 시장 동향

 

1) 3D프린팅 붐

전 세계적으로 3D프린팅(또는 적층가공방식) 붐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판매 규모와 미래 매출 통계를 통해 증명되고 있으며, 2017년부터 관련 일자리도 대폭 증가했다.

 

PwC에 따르면 글로벌 3D프린팅 제품시장은 향후 연 13~2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에는 시장 규모가 22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시장연구원 IDC는 2018년 글로벌 매출을 120억 달러로 전망했으며, 2021년까지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17년 독일 내 3D프린팅 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전년도 대비 88% 상승했다. 지난 2년간 기술 발전과 소재 개발 등 인쇄기술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매달 평균 7%의 성장을 기록하며, 3D프린팅 분야 일자리가 증가해, 2016년에서는 2,178개에서 2017년에 4,099개로 늘어났다.

 

독일 3D프린트 일자리 공석 수

(단위 : 개)

자료원 : Joblift

 

2) 3D프린터 사용 및 개발 분야 투자 확대

30년 전에 처음으로 소개됐던 3D프린팅은 주로 프로토타입의 모형 제작에만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건물 건축, 자동차, 항공기 부품, 인체조직까지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시장이 확장됐다.

3D프린팅의 발전에 따라 제조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적으로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점점 더 많은 독일 기업이 3D제조기술 R&D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3D프린팅 원료 생산업체를 인수했고, 지멘스(Siemens)의 경우 3D프린팅에 사용되는 가스터빈을 개선하는 것에 투자했으며, 리코(Ricoh)는 3D프린터 제조회사 인수 및 합병에 1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세우는 등 3D프린팅 분야에 투자하는 독일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3D프린팅 분야 투자 비율


자료원 : Statista

 

● 3D프린팅 업계 트렌드

 

1) 3D프린터의 대형화, 대량생산 및 정밀화

작년과 비교해 올해 시장에 선보여진 산업용 3D프린터는 더욱 대형화됐고,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프린팅할 수 있는 발전된 기술을 보여줬다.

독일 금속 3D프린팅 솔루션 기업 이오스(Eos)와 트럼프(Trumpf)는 1m 이상의 금속제품을 출력할 수 있는 PBF 방식의 3D프린터를 출시했으며, 독일 게페르테크 유한회사(Gefertec GmbH)는 3m³, 3,000㎏가량의 대형제품 출력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했다.

미국 3D프린팅계의 스타트업 데스크탑 메탈(Desktop Metal)은 하루 560~600개가량 생산이 가능하고 생산단가는 개당 5.69달러인 프린터를 출시했다.

그 외에 독일 SLM 솔루션즈(SLM Solutions), 미국 스트라타시스(Stratasys), 미국 3D 시스템즈(3D Systems) 등 선도기업의 장비뿐만 아니라 소재 및 부품 개발로 인해 출력물의 표면처리가 개선됐다.

 

2) 전략적 파트너십, 선택 아닌 필수

이오스는 금속분말제조 기업인 GKN 파우더 메탈러지(GKN Powder Metallurgy)와 레이저를 기반으로 금속 3D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생산시간의 70%, 생산비용 50%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타깃 고객층은 자동차 관련 기업이다.

또한 SLM 솔루션즈는 Swerea IVF와 협력해 새로운 산업 프로젝트에서 3D프린터로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바스프는 미국 고속 3D프린터 제조사 에센티움(Essentium)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Essentium은 기존의 FDM 방식 프린터보다 10배 이상 빠르고 5배 이상 정확하게 부품을 출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으며, 바스프는 이 장비에 적합한 소재를 개발 및 공급할 계획이다. 이 장비에 사용되는 3D프린팅 소프트웨어는 머터리얼라이즈(Materialise)가 담당할 예정이다.

 

3) 2022년까지 독일 중소기업의 75%가 3D프린터 사용

Ricoh europe에서 작성한 프린터 제조사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44%가 이미 3D프린팅과 관련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2년 안에 중소기업의 30% 이상이 3D프린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점

현재 3D프린팅 관련 소재 다양화 및 개발을 진행하는 신규 기업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후처리공정 기업들 역시 대거 전시회에 참여하고, 그 외 3D프린팅 업계를 뛰어넘어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3D프린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추세이다.

아직은 시장을 선점한 특정 3D프린팅 방식이 아닌 다양한 프린팅 방식이 시장을 골고루 나눠가지고 있으며, 신생 기업이라도 혁신적인 기술만 있으면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

글로벌 선진기업 및 스타트업들은 국가 또는 다른 투자가들의 지원을 받아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3D프린팅 관련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에 한국 3D프린팅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술동향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인재육성 및 국가적인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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