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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항공산업 및 인프라 동향 중동부유럽 최대 규모의 허브 공항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정하나 기자입력2018-12-04 16:34:28

● 폴란드 공항 여객 이용 현황

2017년 폴란드 내 공항 이용객 수는 약 4,000만 명으로, 2016년도와 비교해 17.7% 증가했다. 폴란드 내 총 14개의 여객공항 중 항공사의 잦은 운항 지연, 공항 이용과 서비스의 불편에도 불구하고 바르샤바 쇼팽공항이 1,575만 명으로 최다 이용객 수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크라쿠프 584만 명, 그단스크 460만 명, 카토비체 389만 명, 모들린 293만 명, 브로츠와프 286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2017년 공항별 여객 이용객 수

(단위 : 백만 명(mln), 천 명(tys))


자료원 : wirtualnemedia

 

폴란드, 유럽 최대 규모 공항 건설 가시화

폴란드 정부는 현재 바르샤바 쇼팽 국제공항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으며, 신규 공항(Centralny Port Komunikacyjny)을 건설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바르샤바 쇼팽 국제공항에 따르면 2022년경에는 현 공항시설 기능의 포화 문제가 예상됨에 따라 300억 즈워티(약 81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가 공급되는 신공항 건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쇼팽 국제공항의 모든 기능은 현재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신공항으로 2027년까지 이전될 계획이다. 이 공항은 지리적으로 바르샤바 도심에 위치해 신축 확장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도시 외곽에 부지를 확보하고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신공항을 건설해 중부유럽의 허브공항이 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 여객 확대와 함께 지속 성장 중인 폴란드 항공산업

2018년 초 폴란드 정부는 항공산업 강화를 위해 폴란드 항공사 LOT, 항공기 정비업체 LOT AMS, 항공 지상서비스업체 LS Airport Services, LS Technics 등을 통합해 폴란드 항공그룹(이하 PGL)을 창설했다.

 

 


폴란드 항공그룹(PGL) 로고


자료원 : PRTL.PL

 

PGL의 설립 목적은 폴란드 항공 분야의 자연스러운 성장과 신공항 건설로 인해 기대되는 경제효과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있다.

 

폴란드 여객항공 부문의 성장세는 곧 항공정비(MRO) 및 기술 서비스 분야의 발전에도 직접적 영향을 가져온다. 따라서 폴란드 정부는 중부유럽 최대 항공기 정비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PGL은 Boeing 787 Dreamliner, Boeing 777, Airbus A350의 항공기 기계정비를 담당할 항공기 정비센터 건립방안을 추진 중이다.

 

신 항공기 정비센터의 설립으로 향후 폴란드 항공 밸리와 제슈프 항공기술대학의 관련 분야 엔지니어 및 전문 기술자들이 대거 신규 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연계해 차세대 인재 양성교육 프로그램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폴란드 정부 주도로 항공 육성 프로그램 INNOLOT를 시행하며 항공산업 R&D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폴란드 정부는 항공산업 진흥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 및 정보 교류를 통한 산업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약 4억 즈워티(약 1억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또한 PurePower PW1000G(GTF), GEnx, LEAP 항공엔진 개발과 같은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항공산업 육성을 통해 국제 경쟁력 확보 및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전문가 인터뷰

폴란드 민간항공국 Mr. Piotr Samson 국장은 폴란드 공항에 대해 “2035년에는 폴란드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수가 최대 9,500만 명에 이를 전망이며, 이는 현재 공항 이용객 수의 3배에 달하는 수치”라며 “앞으로 폴란드가 중부유럽지역 허브 공항으로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신공항 건설이라는 정부의 대규모 사업에 준해 각 항공사 및 지역 공항청사, 지상서비스업체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공항의 안전관리망 시스템을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대비할 것이다”라며 “폴란드 민간항공국은 앞으로 여객항공사업 외에도 빠른 속도로 디지털화하는 항공 분야에 대한 사이버안보 대비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 전 세계 혁신산업으로 급속하게 발전하는 드론 및 무인항공 분야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한국 업체 진출 활성화될 것

지난 7월 한국 사천시가 폴란드 제슈프시를 방문해 양국 간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경제적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양 도시 간 항공산업 인력 양성교육 및 연구기관 간의 협력, R&D 등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2016년 10월 LOT 폴란드 항공이 ‘인천-바르샤바’ 직항노선을 성공적으로 취항하면서, 양국 간 일반 여행객뿐만 아니라 기업 비즈니스 여행객도 증가하는 등 한-폴 무역관계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공항 건설이라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와 관련해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 1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인천국제공항의 공항 위탁운영사업 수주에 대한 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업체 진출 역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자료 : KOTRA 해외시장뉴스 http://news.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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