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반도체 제조기기 시장 동향 2020년까지 인도 전기전자 산업 부문, 고성장 지속 전망 정하나 기자입력2018-10-30 18:17:10

* 자료 : KOTRA 해외시장뉴스

 

● 인도 유망상품 반도체 제조기기 시장

반도체 제조기기(HS 848620)는 반도체 디바이스 또는 전자집적회로 제조용 기계와 기기를 모두 포함하며 스핀드라이버(HS 84862010), 저항가열식의 노와 오븐(HS 848620210), 전자유도식 또는 유전식의 노와 오븐(HS 84862022), 반도체 웨이퍼상의 반도체 소자 제조용의 것(HS 8486202210), 반도체 웨이퍼 급속가열기(HS 8486202310)를 포함하고 있다.

 

2014년 말 모디 정부 취임 후 추진된 모디노믹스 중심 산업 중 하나인 전자 제조업의 급격한 발전은 인도 내에서 전자제품 생산 확대비 관련 제조 설비 증가를 가져왔다. 보다 적극적인 Make in India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PCB 회로 등 전자기기 제조에 사용되는 부품들에 대한 관세를 인상했고, 이에 관련 부품의 인도 현지 조달 및 생산 수요가 증가했으며, 전자기기 제조를 위한 인도 국내 ESDM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반도체 설계 기업(팹리스, FabLess) 역시 인도 남부 주요 IT 산업 발달 도시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관련 2016~2017년 기준, 인도 내에서 반도체 제조기기의 해외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38.64% 증가했으며, 이 중 한국산 수출액 역시 2017년 기준 54.5% 증가했다.

 

인도 전자통신기술 부서의 발표에 따르면 인도 반도체 디자인 시장은 2015년 145억 달러 규모에서 2020년까지 연평균 29.4%의 성장을 거듭해 525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인도 반도체 디자인 시장 규모


자료원 : IBEF, National Highway Authority of India

 

● 시장 규모 및 동향

인도 전자기기 제조산업의 성장과 함께 인도 반도체 제조장비 시장도 커지고 있다. 인도 전자-반도체 연합 IESA에 따르면 인도의 반도체 부품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15억 달러로 향후 2025년까지 연평균 10.1% 성장해 32억 3,500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모디 정부 집권 이후 강력한 제조업 육성정책을 펴고 있으며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와 같은 기존의 인도 남부 IT 산업 도시 이외에도 우타르 프라데시 노이다 등 전자제조업 중심지를 확장하고 있다.

 

1) 최근 3년간 수입 규모

인도 상공부에서 발표한 인도 반도체 제조기기 수입 규모는 2014~2017년 평균 447.85% 성장했다. 특히 약 1,0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던 관련 기기 수입액은 FY 2016/17 기준 전년 대비 13배 이상 급격히 성장했다. 이는 Make in India 정책에 힘입어 전자 관련 제조시설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 반도체 제작기기 수입동향

(단위 : US$ 백 만, %)

구분

2014~2015

2015~2016

2016~2017

수입 규모

증가율

수입 규모

증가율

수입 규모

증가율

수입 규모 및 증가율

8.49

-34.73

12

39.53

170

1338.75

자료원 : 인도 상공부

 

2)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반도체 제조기기의 대인도 수출액은 2015년 이래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의 관련 기기 수입국에서 한국이 상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 반도체 제작기기 대한 수입동향

(단위 : US$ 백 만, %)

구분

2015

2016

2017

수입 규모

증가율

수입 규모

증가율

수입 규모

증가율

수입 규모 및 증가율

0.23

17.70

0.25

9.40

0.39

54.50

자료원 : K-stat 무역통계

 

3) 경쟁 동향

인도 시장은 2010년부터 관련 산업이 조금씩 발전하고 있으며 국가 정책 지원이 시작됐다. 기존에는 인텔 등 거대 다국적 기업이 진출해 있었으나 최근 2년 사이 소규모 반도체 디자인 기업이 늘어나면서 반도체 제조기기 수입 관련 가격경쟁이 본격화됐다. 이에 중국의 폭발적인 성장이 눈에 띄고 있지만 여전히 독일, 이탈리아 등 선진국 제품의 비중도 무시할 수 없다.

 

● 시사점

1) 인도 지방정부의 반도체산업 투자 정책과 CSR 활용

최근 인도 텔랑가나주의 IIT 하이데라바드 대학은 인도 최초로 Fabless Chip Design Incubator(FabCI)를 설립했다. 지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설계 관련 스타트업 육성 시설로 Make in India에 이어 Startup India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시설에서는 관련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지원이 진행될 예정으로 궁극적으로는 인도 내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목표하고 있다. 시설 장비지원 또는 교육지원과 같은 CSR 활동은 향후 인도 반도체 설계산업 관계자와 사전에 관계를 형성할 기회이다.

 

2) 주정부 간 산업 투자 유치 경쟁 활용

현재 전자산업 중심으로 육성하는 인도 지역은 벵가루루에 위치한 카르나타카주,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텔랑가나주, 노이다에 위치한 우타르프라데시주가 대표적이다. 각 주정부는 해당주에 각종 전자산업 FDI를 유치하기 위해 힘쓰는 한편,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인도 현지 신생기업들을 타깃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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