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국민 가슴 따뜻하게 하는 기계기술 아이디어 다 모여라 ‘2018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 10주년 대회 열려 정하나 기자입력2018-10-22 10:27:11

한국기계연구원이 2018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을 진행했다.(사진. 한국기계연구원)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18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가 국민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아이디어의 향연 속에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기계연구원은 10월 20일(토) 대전 기계연 본원에서 2018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를 개최했다. 본선에는 3인 1팀으로 구성된 초등부 10팀, 중등부 10팀 등 모두 60명이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기계제작 계획을 설계도와 그림, 사진, 동영상 등으로 제작하며 실력을 겨룬 끝에 본선에 올랐다.

 

(사진. 한국기계연구원)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는 올해 개최 10주년을 맞아 개인전에서 단체전 대회로 탈바꿈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8월 개최된 사전교육에 참가해 변경된 대회 내용에 따라 새로운 제작도구 사용법을 배우고, 팀을 구성하고 대회 준비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면서 다양한 체험과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로 1회 대회 우승자 윤창욱(21)씨가 직접 본선 대회장을 찾아 참가자를 응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윤 씨는 지난 2009년 열린 제1회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 대상을 수상하고, 기계에 대한 흥미를 키웠고 지금은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본선에서 참가자들은 올해 기계제작대회의 주제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기계기술’에 맞춰 과학상자와 오토마타, 코딩과 다양한 재활용품,  자연재료를 결합해 움직이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세부주제인 환경을 보호하는 기술과 나라를 지키는 국방기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기술을 만들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올해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대상)은 중등부 글루건팀(대전괴정중 1·배정환, 대전가장초 6·안원광, 대전가장초 6 추연웅)과 초등부 행복한 꿈나무팀(대전어은초 6·김태영, ·오채형, 이서준)이 차지했다.

 

중등부 글루건팀은 바다 위에 떠있는 쓰레기를 없애기 위한 ‘리사이클 크루즈’를 제작했다. 바다 위의 쓰레기를 수거해 소각하고, 그 에너지를 다시 동력원으로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다. 쓰레기 수거부분과 동력으로 활용하는 부분의 유기적으로 작동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팀 대표  배정환군은 “처음 도전해봐서 힘도 들었지만 팀원들과 협동력을 잘 발휘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기계를 사람의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초등부 행복한 꿈나무팀은 폐기물의 투명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분리수거를 해주는 기계 ‘마음DREAM’을 만들어 대상에 선정됐다. 컨베이어 벨트 위를 이동하는 재활용 쓰레기의 빛 투과도를 센서로 감지해 플라스틱과 캔을 구분해주는 기계를 만들어 눈길을 모았다.

 

팀 대표 김태영군은 “예선심사 때보다 더 많이 고민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완성도 있게 마무리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기계는 딱딱하다는 편견을 버리게 됐고 앞으로도 기계과학에 대한 관심을 쭉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등부 별무리팀, 초등부 해피꿈나무팀은 대전광역시교육감상을, 중등부 GLaDOS, S.T.A.R, 메카투스팀, 초등부 성룡 오둘사일, 솔라메카닉JJJ, 어과동팀은 각각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과 특허청장상, 한국기계연구원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본선에 진출한 다른 팀에게는 과학꿈나무상이 수여됐다.

 

기계연 박천홍 원장은 “올해 대회에 참가하면서 우리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계기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잘 간직하여 앞으로 기계기술로  미래를 열어가는 과학꿈나무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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