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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조산업 전시회(VME) 참관기 베트남 제조 및 부품소재 산업 분야의 주요 전시회 정하나 기자입력2018-09-28 08:53:40

● 베트남 제조산업 전시회(VME) 개최

부품소재 산업 및 제조업 전시회인 베트남 제조산업 전시회(VME)가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하노이 Hanoi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작기계, 몰드, 금속시트 가공, 커팅머신, 계측 및 제어장비, 공장 자동화 기계, 용접기계, 와이어, 튜브, 케이블 등이 전시됐다.

 

행사장 입구

자료원: KOTRA 하노이 무역관

 

베트남 제조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2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개최국인 베트남 외에 일본, 중국, 한국,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해당 전시회에 참가했다. 또한 베트남 내 생산거점이 없는 브랜드도 참가해 브랜드 홍보 및 현지 딜러, 거래처 발굴에 주력했다.

 

 2018년 전시회 참관객 수

 

이번 전시회는 대만, 싱가포르, 일본, 태국 참가기업들은 단독으로 국가관을 구성해 대만 12개, 싱가포르 6개, 일본 4개, 태국 2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가기업 수만으로 볼 때 대만이 베트남 시장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업의 참가 수는 4개 사로 국가관을 구성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베트남 기업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 한국 참가기업 인터뷰

 

한국 참가기업
자료원: KOTRA 하노이 무역관(인터뷰와 무관)

 

KOTRA 하노이 무역관은 이번 전시회에서 3개의 한국 참가기업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A사 담당자는 “당사는 자동화 설비에 들어가는 베어링 관련 부품 제조업체로 5년 전부터 호치민 지역 바이어를 통해 매년 3만~4만 달러 규모로 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북부 베트남에는 바이어가 없어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석했다.”라며 “베트남 부품소재 산업에서 고품질 제품으로 유럽 및 일본 제품이 주로 쓰이며, 중저가품은 주로 대만, 중국 제품이 쓰였다. 한국 제품은 아직까지 시장에서는 생소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는 한국 기업들도 베트남 부품소재 시장의 잠재성을 파악해 전략 시장으로 주목하고 적극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B사 담당자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했다. 그중 베트남은 소재부품 및 제조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 매년 참가를 기획하고 있다.”라며 “아직까지 베트남의 소재부품 및 제조 분야가 발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기회의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에 당사를 포함한 다른 한국 기업들도 베트남 제조 및 부품소재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업용 재단칼을 제조하는 기업인 C사의 담당자는 “베트남은 남부와 북부 간 거리가 멀고 시장의 상황이 다르다. 당사는 호치민에만 거래처가 있기 때문에 북부지역 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했다.”라며 “향후 하노이에 새로운 전시장이 생길 것이라고 하는데 규모가 조금 더 커지면 다른 한국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 기타 참가기업 인터뷰

Q. Weldcom의 주력제품은.

A. 용접기, 전동공구, 컷팅기, CNC 등 중국에서 OEM 생산해 베트남에 유통하고 있다.

 

Q. 현재 구매 혹은 납품을 하는 한국 기업이 있는지.

A.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당사에서 수입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기업과의 교류가 많지 않고 거래를 시작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Q. 공급하고 있는 전동공구, CNC, 용접기 등의 베트남 시장은 어떤지.

A. 베트남 시장은 지속적으로 발전을 하고 있으나 한국 제품의 점유율은 낮은 편이다. 중국산 60~70%, 일본산 10~15%, 유럽산 10~15%, 한국산 5%로, 한국 기업은 베트남 내에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 시사점

베트남 제조산업 전시회는 베트남의 제조 및 부품소재 산업의 육성과 무역 촉진을 위한 의미 깊은 행사이며, 해외 참가기업에 베트남 시장의 동향이 소개되고 베트남 시장진출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해외 기업이 참가해 베트남 제조 및 부품소재 산업에 대한 세계 각국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베트남 제조산업 전시회는 베트남의 제조 및 부품소재 분야의 주요 전시회로, 베트남 기업은 물론, 대베트남 투자를 진행하는 외투 기업과 해외 각국의 관련 산업 종사자가 참가 및 참관해 베트남 제조산업의 발전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이다.

따라서 제품 홍보뿐만 아니라 현지의 니즈 파악과 발전 수준을 가늠할 수 있으며, 방문한 바이어 및 참관인들과 상담을 통해 베트남 진출 방안을 파악하고 기획할 수 있다. 따라서 베트남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의 관련 분야 기업들은 시장조사 차원에서 해당 전시회 참가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자료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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