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제19회 철의 날 기념행사 개최 철강산업 발전 유공자 29명 포상 최윤지 기자입력2018-06-08 11:29:43

제19회 철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지난 6월 8일(금)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19회 철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백운규 장관을 포함해 철강산업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철의 날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용광로인 포항제철소에서 쇳물이 처음 생산된 날('73년 6월 9일)을 기념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철의 날 행사에서는 소성가공분야 최고 장인인 (주)포스코(이하 포스코)의 권영국 기능장(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해 총 29명이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최고 훈격의 상징성, 정부 정책 방향 등을 고려, 철의 날 포상 최초로 현장 기능직에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한 점이 눈에 띈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권영국 기능장은 36년 간 포스코에 근속하면서 세계 최초로 열간 연연속 압연기술 도입 및 상용화를 통해 생산성의 획기적인 향상과 제조범위 확대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백운규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철강산업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우리 경제의 주력산업에 기초소재를 공급하면서 세계 6위의 철강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철강인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이어 백 장관은 △세계적 공급과잉 △조선·건설 등 전방산업의 수요 정체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우리 철강 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고부가 철강·소재 개발 및 친환경 설비로의 전환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철강산업이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정부는 그동안 그래왔듯 국익 최우선의 원칙으로 불합리한 수입규제조치에 대해서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통해 철강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